[스타크래프트] 케리건을 사랑한 남자 15화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언젠가는 다 올리고 그녀에게 고백할테야……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
비밀작전 3번 임무
"탈옥" 또는 "유령이 나타났다."
토시 : 이제 뉴 폴섬을 칠 땝니다. 멩스크에게 반기를 든 자는 모두 거기 같혀 있지요.
(감옥 행성인 뉴 폴섬의 범죄자들을 풀어주자는 토시)

토시 : 그 죄수들을 풀어주면 멩스크도 속이 좀 탈 겁니다. 움직일 준비가 되면 알려주시죠.
(고작 속 좀 태우자고 감옥으로 쳐들어가자고...)

레이너 : 토시는 어디에 있나? 여기 있을 줄 알았는데.
(준비가 되서 알려주려고 하는데 토시가 없음)

호너 : 벌써 함선을 떠났습니다. 아실 줄 알았는데요...
(호너 : 토시한테 카톡 안 왔습니까? 대장님?)

호너 : 대장님, 신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특수한 암호 메시지입니다.
(카톡 드립치니까 메시지가 왔다.)

레이너 : 연결해.
(스마트 기기에 약한 레이너 할아범이시다.)
(왜 자꾸 스크린샷에 눈을 감는 거지 저놈의 레이너는)

노바(성형 전) : 아... 악명 높은 짐 레이너군요.
내 이름은 노바입니다. 할 얘기가 있어요.
(실제로 레이너는 시공에서 악명이 높다고 한다.)

레이너 : 멩스크의 총애를 받는 유령 요원께서 내게 무슨 할 말이 있으시길래?
(레이너 : 너님도 악명이 높으심)

노바 : 당신은 토시에게 속고 있어요.
(다짜고짜 토시 얘기를 꺼낸다.)

악명 높은 레이너 : 토시 연결해. 암호든 뭐든, 분명히 이 대화를 듣고 있을 거야.
(토시의 해킹에 대한 믿음이 대단하다.)

토시 : 우리 악령이 미래를 지배한다! 너한텐 벅찬 일이지, 꼬마야.
(사실 토시는 멩스크보다 미래의 우주지배가 목표였던 것이다!!!!!!!!!!!)
(스타3에서는 토시가 최종 흑막으로 나온다고..... 하지는 않는다.)

노바 : 악령이 된 유령은 모두 병적인 살인마가 되었습니다.
나는 악령들을 잡아 뉴 폴섬에 가뒀어요.
(공무원인 노바)

토시 : 저 여자 말을 믿을 겁니까, 형제여?
뉴 폴섬에서 악령들을 탈출시킵시다. 그리고 함께 멩스크를 무너뜨리는 겁니다!
(토시 : 그리고 최종적으로 악령들이 미래를 지배한다!)

노바 : 토시는 당신이 모아 준 물질로 동료 악령들을 다시 깨우려고 하고 있어요.
(깨어나세요. 용사여)

노바 : 뉴 폴섬은 미치광이 살인마로 가득합니다. 그자들을 은하계에 풀어놓을 작정입니까?
(드디어 적절한 논리를 하나 가져다 대는 노바찡)

토시 : 난 당신을 도와 멩스크와 싸우고 있고, 내 친구들도 그럴 겁니다.
노바가 당신을 도울 것 같습니까?
(토시 : 나를 믿으시오, 형제여!)

노바 : 토시는 시한폭탄 같은 정신병자입니다. 당신 옆에 있다가, 갑자기 등에 칼을 꽂겠죠.
(솔직히 토시는 좀 또라이 기질이 보인다.)

토시 : 진실의 순간이 왔군요. 결정을 내리시죠...
(게임시스템도 알고 있는 토시, 미래를 지배할 법하다.)

1. 토시를 도와서 감옥을 털거나
2. 노바를 도와서 토시를 털거나
우리편이었던건 토시인데, 자치령 유령 요원 노바를 들이밀고 있다.
적어도 노바가 히오스 소개 영상 퀄리티였다면...

그리고 토시가 시한폭탄같아 적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데
노바는 애초에 계속 적인걸?
그나마 적이 아니기도 한 토시를 골랐다.

레이너 : 토시, 어째서 진짜 계획을 내게 얘기하지 않았소?
(레이너 : 그 미래에 나도 끼워주시지)

레이너 : 그래도 자치령의 암살자를 믿느니 당신을 믿겠소.
(내가 토시를 고른 이유랑 같다. 절대 토시가 이뻐서 고른게 아니다. 냉정하고 논리적으로 고른 것이다.)

레이너 : 여기까지 함께 왔으니, 끝까지 같이 가는 거요.
(끝까지... 가버렷!!!!!!!!!!!)

노바 : 실망스럽군요. 레이너 씨.
(노바 : 시공에서 뒤통수 조심하시죠. 레이너 씨)

토시 : 내 믿음이 틀리지 않았군요, 형제여. 이제 뉴 폴섬을 털러 갑시다!
(신난 토시)

토시 : 뉴 폴섬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눈요기나 하시죠.

레이너 : 경비가 삼엄하군. 노바가 미리 손쓴 게 틀림없어.
저길 밀고 들어가려면 군대를 끌고 와야겠는데.
(아무튼 실패되면 노바탓임!!!)

토시 : 군대를 투입한들 들어갈 수 있을까요? 하지만 단 한 명... 악령 한 명이면 길을 열 수 있습니다.
(뉴 폴섬! 어떻게 하면 털 수 있을까?
토시 : 악령같은 걸 끼얹나??)

레이너 : 당신한테 달렸단 말이로군, 토시. 대원들을 최대한 지원해 주겠소.
하지만 대원들이 전진하려면 당신 도움이 필요할 거요.
(혼자서 가능하면 혼자서 뉴 폴섬 털 것이지, 레이너 특공대까지 끌어들이는 토시 능력 ㄷㄷ해)

토시 : 물론입니다.
내가 앞장서 길을 열 테니, 이번엔 구경이나 하시죠.
지원군만 계속 보내주면 됩니다.
(라고 플레이어가 편할 거 같지만, 우리가 토시를 힘들게 조종하고
레이너쪽은 컴퓨터가 편하게 구경만 하면서 한다.)

호너 : 주 건물 밖에 포로수용소가 두 군데 있습니다.
거기 문을 열면 아마도 수감자들이 우릴 도와줄 겁니다.
(이건 보너스 목표다)

토시 : 다른 정보는?
(아주 상관 되셨다.)

호너 : 주 감옥 입구에 자치령 기지가 있습니다.
그 기지를 파괴하면 경비병들이 물러날 겁니다.
(이건 임무 주목표이다.)

호너 : 그 다음부터는 수감자들이 알아서 하겠지요.
(그리고 우리는 그 내용은 알 수 없겠지)

레이너 : 좋소, 토시 준비됐소?
(레이너 : ㄹㄷ박으셈)

토시 : 물론이죠.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습니다.
(토시 : ㄹㄷㄹㄷ)
영웅 유닛인 토시로 열심히 뚫고 가면 된다.
손이 안 바빠서 편한 임무

노바 : 레이너, 결국 괴물을 풀어놓고 마는구나!
조심하는 게 좋을 거다...
(노바 : 내가 어떻게 잡아다 넣은 놈들인데...)

토시 : 벽이 무너진다!
형제 자매여, 이제 자유다!
새로운 삶이 기다린다!
(Life is boiled egg.)

레이너 : 50년간 아무도 뉴 폴섬을 탈출하지 못했어...
우린 반나절 만에 해냈군.
(이것이 토시의 능력인가...)

호너 : 도저히 믿기지가 않습니다.

토시 : 정말 잘해줬습니다. 이제 우리 악령들이 나설 때로군요.
멩스크를 없애고, 자치령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겠습니다.
(말하는 모습이 레이너를 없애버릴 기세다.)

호너 : 멩스크를 끌어내리는 건 시작일 뿐입니다. 우리 목표는 더 밝은 미래라고요.
(호너는 밝은 미래를 바란다.)

호너 : 모르시겠습니까?
우린 멩스크에게 맞선 과학자, 철학자, 자유사상가들을 해방했어요.
그것이 오늘의 가장 큰 승리입니다.
(악령들만 꺼내준건 아닌가보다)

토시 : 순진하기 짝이 없군.
내일 새로운 멩스크가 나타나고 그 후에 또 비슷한 놈이 나타날 겁니다.
밝게 빛나는 미래 따위는... 그저 허상일 뿐이지.
(토시 : 밝은 미래는 없단다.
왜냐하면 미래는 악령들의 것이기 때문이지.)

레이너 : 미래가 그렇게 어둡다면 왜 이 자리에 있소, 토시?
대체 뭘 얻으려고?
(역시 스타3의 흑막은 너냐?!)

토시 : 당신과 같지, 형제여!
반드시 멩스크가 죽는 꼴을 볼 겁니다.
(토시 : 일단 멩스크를 죽이고 생각해 보겠다.)

호너 : 복수는 계획에 없습니다.
우리 혁명은 자유를 위한 겁니다.
(호너 : 캠페인 부제도 자유의 날개라고요!)

레이너 : 자넨 그 미래를 볼 거야.

레이너 : 우리 같은 사람들은 못 보겠지만.
(레이너 : 나는… 케리건을 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