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케리건을 사랑한 남자 07화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오랜만에 퍼 옮기는 케리건을 사랑한 남자입니다.
가끔 생각날 때, 하고 있습니다.
숙원사업 중에 하나이지만, 의욕만은 바닥이랄까요?
원래 제목은 케리건을 사랑한 남자는 아니였습니다.
이번에는 브루드워 마무리인 케리건을 사랑한 남자 7화입니다.
저그 캠페인 마무리입니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저그 4번 임무
"코랄 해방"

케리건 : 잘 했다. 노예들아.

멩스크(3번 계약남) : 빨리 코랄 찾아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케리건 : 알았으니, 그만 징징대
하지만 코랄은 만만치 않을거야.

케리건 : 내가 중심부를 공격할테니,
주변부를 맡아라 노예들아.

멩스크 (3번 계약남) : 아, 빨리!!

케리건 : 오늘 중으로 해줄게...
(의외로 전 남자 멩스크에게 약한 케리건?)
임무 내에서는
살짝 약한 UED 초월체 저그와 코랄 테란들을 박살내면 끝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저그 5번 임무
"진짜 색"

케리건 : 코랄에 있는 UED 본거지를 파괴했으니
이제 두번째 계획에 돌입한다.
(임무 목표의 상태가???)

듀란 : 노예들은 계속 부리실 겁니까?


케리건 : 레이너와 피닉스는 훌륭한 노예지만,
남에게 줄 수 없으니, 부셔버려야겠지.
듀크 장군과 피닉스의 기지를 모두 파괴하거라.
(케리건의 남자인 레이너와 멩스크에게는 관대하다.)

듀란 : 코랄에 대한 승리에 취해 있는 지금이,
가장 뒤통수치기 좋은 때인줄 아옵니다.

케리건 : 훌륭하군. 어느정도의 뒤통수 인가?

듀란 (전자통수) : 6분 정도입니다.

케리건 : 6분을 잘 활용하여,
듀크와 피닉스만 섬멸하거라
정신체여.
(뒤통수치는 것도, 섬멸하는 것도 정신체의 몫)

임무에서는
듀크 장군의 기지와 듀크 본인을 없애버리고

피닉스의 기지와 피닉스도 없애야 한다.
(우월한 800/800의 피닉스를 보라
크고 아름답지 않은가?)

하지만 피닉스를 노리는 여왕

그는 좋은 프로토스였습니다...
레이너 : 피닉스!!!!!! 안 돼!!!!!!!!!
케리건 : 무슨 걱정이야? 짐.
모든 프로토스가 원하는 거잖아.
싸우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거!
레이너 : 네가 배신했기 때문에 죽은거야.
고귀한 영혼을 얼마나 많이 삼켜야 만족하겠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야 변한 네 모습을 돌아볼 수 있겠냐고?
케리건 : 넌 정말 아무것도 몰라, 짐.
레이너 : 그럴까? 이 대가는 네 목숨으로 받겠어.
너의 그 미친 권력욕 앞에서 죽어간 피닉스와
모든 이들의 목숨값을 받아주겠다고!!!!!
케리건 : 강한 척 떠들어도 아무 소용없어, 짐.
너에게는 살인자가 될 소질이 없어.
레이너 : 내일 당장 할 수는 없겠지.
군대를 이끌고 와도 하지 못할 수도 있고.
하지만 걱정하지 마.
언젠가는 반드시 네 손으로 너를 죽일테니까
또 보자고
레이너는 그렇게 케리건을 떠나게 된다.
(케리건은 레이너를 놓아주게 된다. 멩스크 또한 내비두고
케리건의 사랑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브루드링으로 죽여놓고
고귀한 싸움에 죽은 것처럼 포장하는 케리건,
저그가 되어 변해버린 케리건에 대한 사랑을 접었는지
케리건을 죽여버리겠다는 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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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저그 캠페인은
케리건이 UED의 초월체를 죽임으로써 저그를 장악하고
케리건에 맞서는 UED 잔당, 아르타니스의 프로토스, 멩스크를 모두 물리치며
우주 1인자의 자리를 굳힌다.

에필로그
듀갈이 패배한 직후, UED 함대의 잔여 병력은
케리건의 부하들에게 말살되었다.
이곳에서 있었던 일을 지구에 알릴
UED 함선은 단 한 척도 남지 않았다.

오합지졸이었던 함대가 패배하고 무력화되자,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코랄로 돌아가 상처를 보듬으며
테란 자치령의 재건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아르타니스와 프로토스 생존자들은 한 때 찬란했던 문명을
재건하러 샤쿠라스로 돌아갔다...

제라툴과 제임스 레이너는 각자의 길로 떠났고,
이후 그들의 소식은 들려 오지 않았다.

불타버린 차 행성 상공에서 어둠에 잠긴
정거장에 홀로 남은 칼날 여왕 케리건은
명실공히 게걸스러운 군단의 지배자가 되었다.
무시무시한 위협이 다가오고 있다는
불안한 기분을 떨쳐낼 수 없었던 케리건은

광활한 우주를 바라보며 끝없는 공허를 체감했다.
아니, 그건 어쩌면 공허한 승리의 반영이자,
아직 찾아오지 않은 시험의 전조인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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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과 브루드 워의
제임스 레이너 스토리는 7화에 걸쳐 끝이 났습니다.
사실 제임스 레이너는 스타크래프트 2 전체를 아우르는
메인 케릭터라고 할 수 있죠.
다음 번에는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에서 만나요~~~
(이제 새로운 편집 방식, 레이너 메인의 더 많은 분량은... 죽음이다....)
그리고 레이너는 케리건과의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여버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