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케리건을 사랑한 남자 10화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마 사라 거주지
12:41 - 조이레이 주점

레이너 : 타이커스, 자네의 그 비밀 의뢰인은 누구지?
이 유물을 누구한테 넘기려는 거야?
(오늘도 한 잔 걸치는 레이너, 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

타이커스 : 어쩌다 만난 친구들인데, 똘똘한 녀석들이야. 뫼비우스 재단이라고.
(아마, 스타크래프트1 오리지널, 브루드 워 내내
냉동인간이였을 거 같은데, 아는 것도 많다.)

레이너 : 뫼비우스? 거긴 멀쩡한 연구 단체잖아?
그런 데서 왜 자네랑 거래를 하지?
(유명한 연구 단체인가보다.)

타이커스 : 자네 친구 멩스크가 외계 물품 거래 금지법을 선포하니까 다급해진 거지.
지미, 자네도 알겠지만, 내가 또 열렬한 과학 신봉자 아닌가.
(배경적 설명은 하지만 왜 자기랑 거래하는 지는 안 알려줌)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
마 사라 3번 임무
"0시를 향하여"
부관 : 유물을 확보했으니, 이제 백워터 기지에 이동 수단이
도착하면 마 사라를 떠나실 수 있습니다.
이동 수단은 현재 이곳으로 오는 중입니다.

부관 : 하지만 자치령 방위군이 유물을 추적해
백워터 기지로 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 테란전인가?)

레이너 : 이쪽으로 우릴 데리러 온다니까, 그냥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돼.
(이런 말을 하면 누가 쳐들어온다.)

타이커스 : 흠, 어려울 거 없지. 이거 휴가라도 받은 기분인데...
(타이커스 : 남는 시간에 롤 듀오라도 할까? 지미)

부관 : 사령관님, 버려진 발굴 현장에서
대규모 저그 생체 반응이 감지되었습니다.
(부관 : 응, 안돼)

레이너 : 눈치챘어야 했는데!
타이커스, 이 나쁜 자식아!
(타이커스가 케리건도 아니고 저그를 뭐 어떻게 할 수가 있나?)

타이커스 : 이봐, 맹세하지.
저그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랐다고!
(저그는 몰랐어. 다른건?)

부관 : 현재 경로를 볼 때, 저그는 한 시간 안에 이 위치를 덮칠 것입니다.
(타이커스 : 이 정도면 잘하면 2판 할 수 있겠는데?)

레이너 : 제기랄... 일단은 버텨보는 수밖에 없겠어.

레이너 : 벙커에 병력을 배치하고, 저 다리 두 개를 최대한
오래 방어하면 희망이 있을지도 몰라.
(레이너 : 랭겜말고 칼바람이나 하자고)

타이커스 : 이런 건 전에도 많이 겪어 봤다고...
(타이커스 : 내가 시즌2 핵고수였지.)

레이너 : 저그를 상대로는 다를걸. 다르고말고.
(레이너 : 최근과는 다를걸. 다르고말고.)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하면 유물이
평상형 트럭 위에 ★카와이★하게 놓여있다.

정해진 시간을 버티면 전투순양함(배틀크루저)가
나타나 저그들을 쬐금 쓸어버린다.

호너 : 저희 도착했습니다! 거기 살아들 계십니까?

레이너 : 여, 반갑군, 맷! 멋진 광경이지?

호너 : 시간 안에 와서 정말 다행입니다.
자, 어서 여길 빠져나가시죠.
(레이너의 질문 따윈 가볍게 무시해주는 호너씨 되시겠다.)

저그와 싸우고 있는 전투순양함.

타이커스 : 지미 이 자식, 이런 걸 숨기고 있었나.

레이너 : 꽤 아슬아슬했군, 맷.

호너 : 제가 늦은 적 있나요, 대장님.
(캠페인 여러 번 해봤지만, 한 번도 늦은 적이 없다.)

레이너 : 잘했네. 어서 여길 탈출하지!
(술 먹고 졸린 레이너)

호너 : 모든 포대, 전방에 화력 집중!
2번, 6번 엔진 가동!
전원, 내 신호에 맞춰 차원 도약 실시!
(전투순양함을 진두지휘하는 호너)

호너 : 발진!

그러면 막 번쩍번쩍하면서 마 사라 대기권에서
우주 어딘가로 뿅하고 나타난다.

레이너 : 대체 무슨 일이야?
몇 년간 저그는 구경도 못했는데,
왜 지금 와서 마 사라를 공격하지?
(몇 년간 본 적 없는 저그 출현을
타이커스의 작당모의로 생각했던 레이너 인성...)

호너 : 마 사라뿐만이 아닙니다.
이걸 보십시오.
(호너 : 레이너 대장님, 뉴스 좀 보십쇼)

버밀리언 : 저그 군단이 총공격을 시작했습니다...

통신원 : 이미 변두리의 행성까지 황폐화시키고 있습니다...

록웰 :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고...

통신원 : 수십억 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통신원 : 몇 분 전 저그가 자치령 연구 시설을 공격했습니다.
(우주 곳곳에서 저그가 나타나 공격한다는 뉴스 내용)

타이커스 : 하느님 맙소사...
(타이커스는 하느님을 믿습니다. 아멘)

록웰 : 방금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저그 군단을 이끄는 것은
다름 아닌 칼날 여왕입니다!

케리건을 보니 착잡해진 레이너

호너 : 돌아올 줄은 알고 있었지만... 왜 돌아온 걸까요?

레이너 : 일을 끝내러 왔겠지.
(레이너 : 나는 그녀와 일을 치루고 싶고)

히페리온 함교
14분 후
(전투순양함 이름 = 히페리온)

호너 : 저그가 다음엔 어떻게 공격해 올지 모릅니다. 대장님
기기를 정비하고 탄약을 충분히 확보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호너 : 그러니 돈을 주세요.)

레이너 : 그래, 무기고에서 스완을 만나 확인해 보겠네.
스완이라면 벌써 업그레이드를 준비해 놨을 거야.
(레이너 : 법인카드는 넘겨 줄 수 없네, 호너)

호너 : 죄송하지만, 대장님...
저 범죄자가 아직도 함교에서 어슬렁거리는 이유가 뭡니까?

레이너 : 진정해, 맷. 타이커스는 내 오랜 친구야.
저 친구 덕분에 몇 년 전에 아주 곤란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지.
녀셕한테 빚을 진 거야.
(케리건 밝히고, 알코올 중독에 채무까지 있으시다.)

호너 : 대장님 친구의 전과를 살펴봤더니...
(호너 : 제3금융권이던데요?)

레이너 : 나만큼 화려하지? 맷.
타이커스가 마음만 먹었으면 난 벌써 죽었을 거야.
(신체포기각서까지 쓰고 대출한 레이너)

호너 : 알겠습니다. 대장님
(본인 얘기 아니라고 금방 수긍하는 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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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