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시디즈 '그.게.된' 공모전 출.품.합.니.다. 빠밤 빠밤(수양 대군 등장 입브금)

Q1. 내가 게이머가 된 배경
안녕하세요. 시디즈 관계자, 침착맨, 시청자 여러분
제가 게이머가 된 이유는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답니다.
15년, 대학교 1학년 시절, 이 시절에도 저는 게임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e스포츠 대회나 인방으로 밖에 게임을 즐길 수 없었는데요.
그 이유는 제 게임 피지컬이 말 안되게 구렸기 때문이었죠. 이론은 빠삭해도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 챔피언과 유닛이 답답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그 때 저의 눈에 들어온 것은 막 따끈따끈하게 생긴 트위치와 거기서 당시 대세였던 하스스톤.
하스스톤은 게임 피지컬보다 계산능력만 있으면 되는 게임이라 여기에 푹빠져버렸고 최고 등급인 전설도 찍게 되었습니다.
이와중 문득 나는 어느 정도 실력인가 궁금하여 대회도 몇 번 나가봤고 방송이 송출되는 대회에 따효니 선수랑 붙어보기도 했답니다.(내 경기 철수형님과 갓보기 형님이 해설해줬다 이말이야~)

내가 좋아하는 게임 세상에서 노력을 인정받고 주변에 자랑도 하며 저의 본격적인 게임플레이어, 게이머 생활이 시작 되었죠.
뇌지컬 게임이 좋아 방장님이 하셨던 슬더스, 전장, 마블스냅 등도 다 해봤고 웬만한 뇌지컬 게임은 최고 등급을 찍고 다닙니다.
(나 전장 최고점수 12000점이오. 나처럼 사시오.)
그래서인지 저는 장비는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진정한 게이머는 장비를 탓하지 않죠. 특히 의자가 식탁의자인데요. 오래 게임하기위해 저기 저 파란 등받이도 샀습니다. 헤드폰 걸이도 그냥 행거에 걸쳐놓는 간지.
첫 질문 끝으로 잠시 제 이쁜 디바 장패드 자랑좀 하겠습니다. 오타쿠는 아닙니다. 흐흐

Q2. 보다 더 게임을 재밌게 즐기기 위해 필요하신 장비에 대한 코멘트
보다 더 게임을 재밌게 즐기기 위해 필요한 장비는 장시간 게임을 즐기기 위한 의자,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헤드셋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게임을 더욱 더 즐길려면 게임을 같이하는 친구가 필요합니다.
친구랑 같이하면 경험을 공유하며 성장하고 혼자 게임할 때 순간순간 오는 외로움도 걷어낼 수 있죠.
그리고 중요한게 it takes two를 할 수 있습니다. 방장님과 펄님이, 둘이서 합을 맞추며 진행하는 게임 it takes two를 플레이 하는 것을 보고 너무나 하고싶은 나머지 몇달 전 저는 거금 4만원을 이 게임에 질렀습니다.

마치 2023년 크리스마스는 여자친구를 만들어 같이 보내겠다며 미리 성탄절 호텔 예약을 끊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플레이 시간 단 1분 역시 아무와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번 년도에는 할 수 있겠죠..? 흐흐
다들 저처럼 살지 말고 23년엔 좋은게임과 좋은 친구와 즐거운 경험 만들어나가길 바랍니다.
이상 공모전 출품을 마칩니다. 그리고 제가 만약 당첨된다면 제 게임 공간에 지분이 있는 뉴진스 분들에게 미리 바칩니다.


옆은 내가 좋아하는 이찬혁 군 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