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에서 전장하는 사람으로...

Fig1. 침패드와 함께하는 pc룸

1) 왜 게이머가 되었는가?

잼민이 시절, 동물 농장과 슈 게임, 때부자 등 쥬니버 게임을 섭렵하였으나,,,혹독한 입시, 입시 후의 신나는 인싸 알코올 라이프를 즐기며 게임과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때는 6년전,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대학원생이 되어버린 저는 퇴근 후, 유튜브 조금 보다 잠드는 저질체력이 되어버린 것이었습니다. 집안에서 즐길거리를 찾다보니 방장이 하는 게임을 따라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 되어버려서, 전장, 포더킹, GTA, 섯다 등을 따라 하기 시작했고, 배도라지에 입문하며 옥냥센세 방송을 보다가 문명까지 발을 들이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야금야금하다보니 어느새 스팀게임 30개 플탐 2000시간에 입박하는 게이머가 된 것이에요. 2000/6 = 333 이니 대학원 입학 후, 거의 하루에 한시간씩은 꼬박 한 셈이네요. 참고로, 아직 대학원은 탈출하지 못했습니다. 졸업전에 3000시간도 채워볼게요~!!!

2) 무슨 장비가 필요한가?

저의 게이밍 노트북에 걸맞은 게이밍 모니터도 물론 필요하지만, 제일 필요한건 역시 의자가 아니겠어요?! 사실 얼마전에 옆자리 남자친구가 시디즈 의자를 마련했는데 (사진 보니 택도 아직 안떼었네요..) 저는 이악물고 참아냈더랬죠. 남자친구는 허리 탄탄히 받쳐주는 시디즈에 앉아있는데 저는 허리 말랑말캉 의자에 앉아있으니 너무 킹받고 부럽습니다. 시디즈 게이밍 의자로 업그레이드해서 이제는 내가 부러움을 받아보고 싶어잉~

ps. 팬심을 마구마구 표현하고 싶은데 의류구쭈밖에 없어서 사진에 못담아서 아쉬워요잉 (근두운/반도 맨투맨, 아수라 반팔/후드, 캄단맨 맨투맨 깔별로, 헬스클럽/여행 티샤츠 등 다수 보유중 출근할때 구쭈만 입음)~ 장패드 말고도 책상 위 구쭈 내주면 마구마구 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