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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하게 참여해보렵니다

삐겟츄도칭찬맨
23.02.12
·
조회 376

안녕하세요 침착맨님. 하스스톤때부터 침착맨님을 보고 자란 학생입니다. 어린 마음에 ‘이 사람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독특하신 분이구나’를 느꼈고, 시나브로 침며들다보니 어느새 저도 어디가면 미친놈소릴 듣는 아이로 자랐습니다. 이번에 시디즈와 함께하는 침착맨님을 보고 이번 공모전은 꼭 참여해서 침착맨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내가 게이머가 된 배경

제 첫 게임은 문방구앞 오락기계로한 게임이었습니다. 어린시절 형과 쪼그려 앉아 100원씩 넣어가며 게임을 하고, 500원정도 사용하면 아쉬운 마음을 안고 자리에서 일어나 문방구에서 군것질을 하며 집으로 돌아가던 기억이 납니다. 

철권을 하는날이면 이기면 실제 철권을 당하고 지면 제가 분해서 늘 만족스럽지가 못했고, 메탈슬러그처럼 2P게임을 하면 의기투합해서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시절에 했던 게임들은 성인이 되서야 엔딩을 보았지, 그때 그시절엔 절대 넘을수 없는벽과도 같았기에 늘 500원어치의 게임만 해왔습니다. 

 이후 화려한 조명의 세상에 눈을 뜨게 된 저는 아버지의 작업용인, 플로피 디스크를 넣는 컴퓨터와 브라운관 모니터로 각종 온라인 게임을 섭렵했습니다. 온라인 게임으로 넘어와서는 1시간 단위의 게임을 해왔습니다. 

 저와 태어난 날이 비슷했던, 플로피 디스크 컴퓨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는 게임들의 사양에 못이겨 단말마와 함께 사라지시고,(이때 저도 사라질뻔 했지만 각설하겠습니다) 한참 시간이 흘러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넘어와 콘솔게임 위주로 즐기고 있습니다.

 

아직 학생의 신분이기도 하고 부모님찬스를 쓰기엔 다큰 성인인데 굳이?라는 마음에 고사리손으로 알바를 해가며 하나하나 구비해 나갔습니다.  값비싼 기계들을 새상품 쿨거래하기가 힘들어, 현재 사진에서 보이는 모니터, 플레이스테이션, 맥북까지 모두 당근마켓에서 마음으로 낳은 자식들이고, 의자는 형이 서울에 취업하게 되서 남기고 간 아이입니다. 맥과 모니터는 주로 침원박용이고 가끔 플스를 합니다. 곁다리로 말하자면 중고거래라는게 이아이 우리집에 가면 어떨까?하는 쫄깃한 마음에 재미집니다. 저는 다행히도 지금까지 사기나 상태가 안좋은 아이가 온적은 없습니다.

발받침대로 사용되고있는 저 아이는 이전까지 사용되었던 의자였으나, 굴러들어온 둘째가 더 잘나가니 파양되기 싫은 마음에 용도변경을 선택한 아이입니다. 저와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이 이뻐 애용하고 있습니다. 의자 재끼고 여기 다리올리고 침원박보면서 귤먹는게 이번겨울의 낙이었습니다.

모두 영수증이 없어 태어난 날도 모르는 아이들이지만 다들 말도 잘듣고 착하게 자라줘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문득 한번쯤은 새제품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금액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서 가벼운 지갑으로 데려오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오래 앉아 있기 위해선 의자가 중요하고, 지금 쓰고 있는 의자는 형이 언제 가져갈지 모르는 아이라 이번을 기회로 시디즈GC PRO라는 새제품이고 신상품인 아이와 함께 지내고싶습니다. 

 

 

2.보다 더 게임을 재밌게 즐기기 위해 필요하신 장비에 대한 코멘트

 

작업은 맥으로 하고 게임은 플스로만 하니 아직 컴퓨터 세팅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컴푸터가 있다면 스팀이나 온라인게임등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질것 같아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맥으로 게임을 돌려볼까해서 카페나 이런저런데 질문해보았는데, 무서운 손가락을 지니신 분들이 그런짓하면 혼난다길래 포기하고 콘솔만 하는중입니다. 취업하고 돈많이 벌면 컴푸터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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