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게이머가 되어왔습니다.
안녕하시렵니까
평범한 전투민족 한국인 게-이머 입니다.
공모전 참여양식에 의거하여 제 전투 환경(게-이밍 세팅) 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 콤퓨-타
- 모니터 with 모니터 암을 곁들인
- 쏘니 싸운드 바-
- 닌텐도 Switch with Pro-con
- 로지텍 키보드 & 마우스
- 무선 헤드폰
- (왼쪽 하단 회색 롤)링피트를 위한 매트
- 책상 밑으로 넣고 뺄수 있는 적당한 높이의 간이 책상
마지막으로…
엔티크 오리엔탈 스터디용 게이밍 체어
- 찐 게이머가 된 이유와 배경
저는 어려서부터 개방적이신 아버지와 자애로우신(게임기가 집에 들어오기전까지) 어머니 밑에서 자라왔습니다. + 누나 2명
초등학생 딸 둘과 갓난애기였던 아들(저)가 있던 집에 저희 아버지께서는 무슨생각이셨는지 오락기를 일당 대신이라며 받아오셨습니다.
아버지와 누나 둘, 당시 친하게 지내던 뒷집의 형제 2명까지 총 5명은 오락기의 게임 200개를 모두 체험해보겠다는 일념하에 1주일동안 켠김에 왕까지를 시작하였고,
결국 돌고돌아 테트리스에 정착한 게임 개척자들은 몇 날 며칠 벽돌을 쌓다가 테레비전이 터지고서야 모험을 끝냈습니다.
이런 집안에서 자라온 저는 자연스레 게이머로서 자랄 수 밖에 없었고,
저희 가족은 제가 게임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7살이 되던 해에 저에게 첫 게임기로 닌텐도 64를 사주었습니다. (물론 저보다 다른 가족들이 더 열심히 했고, 역시나 이번에도 TV는 버티지 못하고 터졌습니다.)
그렇게 저는 제 삶에서 기억이 있는 순간부터 게임을 해왔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도 가족들과 모이면 새로 나온 게임, 옛날에 했던 게임, 게임 장비 등 항상 게임에 대한 이야기가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 게임을 더 재밌게 즐기기 위해 필요한 장비
사실 게임을 즐기는데 다른 어떤것이 더 필요하겠습니다.
오래 게임하고 싶은 이 마음을 강제로 꺾게 하는, 제 게이밍 체어 a.k.a. 척추브레이커를 대체할 장비가 시급합니다.
공부, 일하려고 앉았다가 너무 불편해서 쉬어야겠다는 마음이 들게 할 뿐 아니라
쉬려고 시작한 게임도 한두시간만에 강제 종료 시키게 하는 이 요물을 꼭, 반드시 은퇴시키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