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사이클 11일차

안녕하십니까? 유튜브 소속 전문 시청팀원입니다.

저가요 자전거를 타는데요 2022년에 국토종주 최대업적을 달성한 뒤로 아~ 컨텐츠 떨어졌다~ 하는 마음으로 허벅지 엔진이 바닥 상태에 수렴했더랬었죠.

그러던 중에 딱히 침착맨님의 연초 미라클 방송에 감명 받은 건 아니지만,

함께 자전거를 즐기는 아부지께서 실내 사이클 용 롤러(Cycplus T2)를 구입하신 걸 계기로 하루 30분 씩 다시 페달을 굴려보기로 했습니다.

다른 롤러보다 조용한 편이고 먼지가 날리지도 않고 블루투스 연동해서 케이던스와 파워 체크도 가능하고 좋습니다.

미밴드로 심박을 보는데 소모 칼로리가 오락가락 끼릭까락 하네요.

아침이나, 늦어도 낮에는 자전거를 타면서 유튜브 영상을 보니, 자기 전에 유튜브 보던 걸 ‘아 내일 아침에 운동하면서 보면 되겠구나’' 싶어 일찍 잠들고, 운동을 하니 수면의 질도 올라가 건강한 사람이 된 기분이 썩 괜찮습니다. 갓수 시청자의 생활패턴을 관리해주는 침투부의 순기능입니다. 물론 주 러닝메이트가 침투부와 라면꼰대인 건 말할 것도 없지요.

곧 경제보복 여행이 예정되어 있어서 잠시 끊길 예정이지만… 봄이 와서 야외 라이딩이 가능해질 때까지 꾸준히 해보는 게 목표입니다.

내일도 침바오 매드무비 틀어두고 킹받는 걸 땀으로 쏟아낼 생각에 벌써 두근거립니다.

그럼 20000 비타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