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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힙합이라는 장르가 자생하기 참 힘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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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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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5
코로나 시대로 행사줄이 막혀버리고 하이라이트 VMC가 줄줄히 터지거나 크루 형태로 돌아가는 걸 보니 기부니가 미묘하네요
댓글
계봉석
23.01.04
내리막길 인듯
너무 슬프다
미키마우스쭈펄
23.01.04
애초에 힙합이 유행이었던적이 없기 때문에..
두유송작가
23.01.04
쇼미가 유행이었...
시인백석
23.01.05
그래도 약간 남고는 좀 다행인게
티비에서 88라이징,텐타시온,포스트말론
등
이런 분들 노래를 얘들이 많이 틀어줘서
덕분에 외힙 입문하게 됬어요
유행? 이라고 봐야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벌써 5년전......
히피1
23.01.05
그래도 나름 90년대 후반 무브먼트나 YG 계열들로 시작해서
에픽하이, 다이나믹듀오, 리쌍도 있었고
“MC메타의 아이들”인 언더래퍼들도
일리네어를 시작으로 2010년대 중후반까지는
계속 성장하는 시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창모를 마지막 랩스타로 하고
너무 쇼미 편중화되는 현상과
코로나, 그리고 아이돌음악으로
다시 흐름이 회귀하면서 그런거 같기도해요
히피1
23.01.05
사실 미국에서도 힙합의 사이즈는 쪼그라들고 있어요.
락이 그랬었고, 90년대에 정점이었던 알앤비도 그랬구요.
(물론 위켄드 드레이크 프랭크오션 류로해서 재탄생됐지민)
장르팬으로서 아쉽지만.. 대신 범 힙합-알앤비 사운드는
또 새롭게 대중음악의 핵심 코드로 자리 잡았죠.
음악산업이 다 그런거 같습니다.
히피1
23.01.05
미국은 내수시장이 탄탄해서 입지있는 언더그라운드 래퍼
(이모털 테크닉, 합신, 테크나인 이런애들)
잘 벌더라구요. 그거보면 아쉽긴 합니다만,
과거 마스터플랜 선배들에 비해서는
그래도 지금 이름 알려진 래퍼들이 더 나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히피1
나자나
23.01.05
판 바꿀 새로운 랩스타가 나올거라고 믿어야져
❓물음표전진기지(QM) 전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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