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 산업혁명 시기의 백인 당뇨병은 체질 변화에 유의미한 사망률을 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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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30
·
조회 508
플라워킬링문 같은 영화를 보면 원주민들이 백인과 같은 식사를 하다 당뇨병에 걸려 엄청나게 죽어갔다는 말이 나옵니다.
어떤 연구결과에선 췌장크기로 인한 인슐린 분비 차이로 동양인이 백인보다 당뇨에 잘 걸린다는 말도 있더군요.
그러면 값싼 당이 하층민에게도 제공됬던 산업혁명 시기의 백인 노동자들의 당뇨 유병률은 얼마나 됬을까요? 그 시절엔 제대로된 의료 지원도 없었고 이리 아프나 저리 아프나 사람이 막 죽던 시기인데 말이지요.
유럽인들이 네안데르탈의 유전형질이 많아 살이 잘 찌고 당뇨에 덜걸릴 뿐인 것일뿐, 산혁 시기의 저가당 살포로 인한 당뇨병 사망은 유전형질 변화에 큰 영향을 못끼쳤다고 보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유의미한 결과가 있었기에 현 백인의 유병률이 낮?다고 봐야 할까요?
댓글
시카고노동자
24.01.30
유럽인들이 주기적으로 흑사병 걸려서 반 멸종 했던거 생각하면 유전적 부동으로 인해 뭔가 다른 형질이 발현될 가능성은 있지 싶은데
당뇨 같은 성인병은 대부분 자손 번식 이후에 발현되기 때문에
진화압력 때문에 없어지긴 좀 어렵지 않을까요
절대햄탈해
24.01.30
음~ 너무나 일리있어 보이네요
침댕이
24.01.30
아~ 승빠님 악력이 세서 그렇다고요~ 이해 했음
절대햄탈해
24.02.01
목진화 그랩 ㄷㄷㄷ
@침댕이
Fortaleza
24.01.30
네안데르탈인 유전자는 아시아인이 가장 많다고 알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유럽이랑 비슷하네요. 네안데르탈인 유전자는 췌장보다 자외선에 더 치중되어있다는 것 같고요.
사실 산업혁명 때 값싼 당이 많이 보급되었다고 한들 당뇨는 사망원인에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았을 것 같긴 해요. 현대에 와서는 의료와 복지도 발달하고 전쟁도 잘 없으니 당뇨가 많아진 거라고 생각해서.
아마 췌장의 차이는 밀이나 호밀 같은 건 빵을 만들어 먹는데, 가는 과정에서 탄수화물 흡수가 더 쉬운 형태로 변하면서 쌀 문화권에 비해 췌장이 튼튼해진 거 아닐까요?
절대햄탈해
24.01.30
위의 댓이나 님의 말이나 큰차이가 없다는 말인데 왜 아메리카 원주민들만 설탕퍼먹다 당뇨걸려 죽었는지 진짜 신기하긴 하네요. 아메리키에서 당 섭취가 극도로 제한이 되서 그랬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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