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미라전 간단 후기 + 굿즈

금요일에 드디어 미라전에 다녀왔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어서 갈까 말까 고민이 많았지만.. 마침 서울에 갈 일이 생겨서 혼자 들렸답니다 흐흐

방학 시즌이라지만 그래도 평일 낮이었는데 대기가 꽤 있었어요 ㄷㄷㄷ
다행히 90분까지는 아니고 30분 정도 대기 후에 입장했습니다


웅장한 입구

쭈구리 상


이번 전시는 여러 챕터로 나누어져있었는데, 여러 장식품이나 조각상 등의 부장품도 좋았지만
역시 미라전인만큼 미라와 관이 제일 눈에 가더라구요.
이렇게 세워두니 아이언맨 홀오브아머 같기도 하고 참 멋있었습니다

터치 스크린으로 옆에 있는 미라의 엑스레이, 뼈 모습, 근육이 덮인 모습 등을 3D로 돌려가면서 볼 수 있었는데 이게 참 좋더라구요
저도 열심히 돌려봤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한 15초 하고 비켜줌 ㅎㅎ;

약 1시간 반 정도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더 천천히 보고 싶었는데 메고있는 짐이 무거워서(가방이 커서 짐 보관함에 안들어감) 급하게 봤네요…
아쉬워서 기념품 파는 곳에 기웃거렸는데 귀여운 친구들도 많드라구요.

나무 조각상 같은 조각상/피규어 류를 사고싶었는데 없어서 쬐금 아쉬웠습니다
대신에 피라미드 무드등?이랑 마스킹 테이프를 사왔어요

건전지 타입이랑 usb 타입 중에 후자를 구매했는데 제품 크기에 비해 선이 좀 두껍습니다
그래도 나름 이쁘죠?

밑면에 자석이 있어서 이렇게 어딘가에 붙여놓고 쓰면 좋을 듯 합니다

마스킹 테이프도 맘에 듭니다 굿굿
다른 분들이 후기 많이 올려주시기도 했고 사진도 잘 못 찍어서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혹시 아직 안다녀오신 분이 있다면?? 한 번 쯤 가보시면 좋을 듯 ㅎㅎ
(평일에 시간이 안되신다면 3월에 가시는 게 좋을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