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모어사이언스 팝업 후기

현생에 치여살던 평범한 날에, 회사 지인분이 점심시간에 더현대에서 소장님을 뵈었다는게 아니겠어요?! 침생을 소홀히 하여 소장님의 소식을 몰랐다니.. 다행히도 그 다음날이 팝업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마침 팀장도 없겠다 점심시간 10분 전에 나와서 달려갔습니다.. 소장님 뵌 것 자체가 너무 생경한 감각이었어요. 

유튜브나 여러 미디어에서 해주시는 이집트 이야기 정말 재밌게 보고있다고 하고싶었는데.. 정신없이 어버버 거리다가 온 것 같습니다. 나사 빠진 저와 달리 소장님은 굉장히 친절하셨고 따수우셨어요

퇴근 후에도 한 번 갔는데 소장님이 아직 계셔가지구 또 가슴 뛰어버렸잖아요.. 이집트 엽서에 소장님 사인 받으면 예쁠 것 같아서 또 받아버렸습니다. 흐흐흐. 

저에게 정말로 행복하고도 감사한 날이었어요. 소장님의 이집트 이야기가 끝나는 날까지 함께할 거여요…

+ 예전에 카트라이더 이집트맵 리뷰하시는 거 보고 떠올랐는데, 그 맵을 배경으로한 만화책도 있다는 것 아시나요? 어릴 때 보고 내용을 잊고 살다가 소장님의 설명을 듣고서 ”아 맞다 만화 내용도 그랬었어!“ 했습니다. 세트가 악역이었고 다오 배찌가 호루스를 도와 결투에서 이기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맵에서 카트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인물이 임호텝이었던걸로 기억해요.ㅋㅋㅋ 피라미드 설계자인 걸 알고 기술자로 풀어낸건지 그냥 유명한 남자 이름을 쓴건진 모르겠지만. 소장님 덕분에 혼자 무릎을 탁 쳤습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