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O) 오징어게임 2 후기, 인상적이었던 점 정리
드라마 초반은 정말 재밌었음
성기훈의 공유 찾기 대작전 꿀잼. 공유 연기 미쳤음 ㄹㅇ
본 게임 자체는 시즌 1과 똑같다고 생각함.
흐름도 그렇고 구도도 그렇고, 게임만 바뀌었지, 게임하고 누구는 도와주고, 누구는 배신하고, 죽고 넘어가고…
먹어본 맛이 맛있다고 재밌기는 했음. 7화까지 한번에 다 봄.
5인6각 게임은 색달라서 좋았음. 나도 모르게 응원하면서 보다가, 총소리 나고 아 이거 오겜이었지 하면서, 긴장을 줬다가 푸는 게 아주 재밌었음.
성기훈 게임 도우미 대작전 재미있었는데, 아예 다른 게임이 나와서 몇 번 못 본게 아쉬웠음. 오히려 이것 때문에 시즌1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걸 수도?
좀 다른 점은 투표하는 장면?
처음에는 재밌었는데, 투표 이제 슬슬 지겨운데 하다가 딱 끊고 넘어가서 좋은 듯. 설마 엔딩도 또 투표하고 끝나나는 걱정을 하며 이야기를 어떻게 맺을까 걱정했는데…
성기훈의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작전을 할 줄은 몰랐음.
이건 반전…? 솔직히 당황스러웠음.
그럼 황준호는 왜 나온거야??
총격전 씬은 투표보다 지루했음.
그놈의 탄창 찾는 장면은 뭐가 중요하다고 계속 나오는 건지… 보급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장면인가?
마지막에 탄창 뭉탱이로 나온거 보면 시즌3에 뭔가를 하려는건가..?
그 외 액션씬은 괜찮았음
조연의 역할
썩 나쁘지 않았고 보는 재미가 있다.
박성훈 배우 연기 정말 재밌었음
탑은 악평이 많던데 생각보다는 재미있었음. 껄렁대는 양아치 약쟁이 래퍼 배역에 어울린다고 생각함. 클럽 아저씨도 보는 재미가 있었음.
민수의 고구마 장면 매우 좋았음.
용궁선녀는 왜 있는 거지…? 처음에 성기훈 보고 뭐라 할 때는 대단한 거라도 있는 줄 알았는데 없어서 아쉬움.
100억 아저씨도 투표 장면 외에는 병풍이라 아쉬움
그 외에 봉천동 할머니와 아들, 저격수 아줌마 등등 재밌는 캐릭터가 많던데, 시즌3에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걱정됨.
아니 이럴거면 황준호는 왜 나오는거야?
인상적이었던 점
- 오달수 배우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음
- 생각지도 못한 반전 매우매우 인상적이었음.
- 대호(해병대?) - 현주(특전사 출신) 대비가 재미있었음
엔딩이 당황스러웠음. 기승ㅈ…하다가 끝난 느낌? 아니 이렇게 끝나면 어떻데 진행하려고 하는겨??
총평: 보는 내내 재미가 있었지만, 이걸 이렇게 끊으면 어떡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