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리뷰(스포 o)

모아나.... 제가 재미있게 본 디즈니 영화 중의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폴리네시아 문화권의 다른 문화권에 영향을 받지 않은 독립성을 좋아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폴리네시아 문화권을 기반의 영화인 모아나라는 영화에 끌리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스토리는 그냥 평범합니다. 기승전결로 깔끔하고 기는 잘 팔리는 상업적인 것으로 꽉꽉 채워 넣었죠.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질리는 감 없이 쭉 이어질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마지막에 반전이 있었는데 사실상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2시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 떡밥까지 뿌리는 거는 힘들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아쉬운 거는 사실이죠

그리고 아쉬운 점이 하나 더 있는데.

이 작품은 생태주의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딱 봐도 마오이가 심장을 뺏은 것은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을 은유한 것이고 테 피티는 인간에게 베푸는 자연이고 테 카는 생물에게 냉혹한 자연을 은유한 것이죠. 근데 영화에서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야 같이 그냥 생각할 건더기 없이 던져주니까 너무 테 카란 존재가 평면적이랄까요... 수작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별점은 주면 5점 만점에 3.5점 같습니다. 원래라면 3점인데 제가 여기에서 나온 OST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0.5점을 추가 했네요.

제가 처음으로 쓴 글입니다 비문이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_ _ )

(p.s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p.s2 혹시라도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이제 곧 죽습니다"를 리뷰 해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