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이 금연 이벤트 참여 했던 1인입니다.
안녕 하십니까.
새해 맞이 신년 금연 이벤트 참가했던 1인입니다.
치열한 자신과의 싸움 중, 원만한 합의 끝에 흡연을 다시 시작 한지 어연 1주정도 됐을까요. 침투부에 나온 제 사연이 나온것을 보았습니다.
얼떨결에 230만 대국민 금연 조약을 해버린 저는 방장님 말씀 대로 보건소에서 다시 제대로 시작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처음에 가면 과거에 자신이 얼마나 니코틴의 노예로 살아왔는지 자수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뭐 몇살 때 처음 폈는지, 하루에 피는 개비 수, 어떨 때 피는 담배가 가장 맛이 좋은지.. 등등을 모두 적으면 상담사 님이 판결을 내려 주십니다.
저는 다행히 니코틴 의존도가 그리 높진 않아서 훈방 조치 되었습니다.
여튼 간에 보건소에서 주는 금연 아이템은 약, 패치, 캔디 요렇게 3종류가 있습니다. ( 가그린이나 껌 비타민 같은 간식들도 챙겨 주십니다. )
대부분 패치와 약 중에서 택1 을 하면 + 캔디를 껴주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패치랑 캔디를 받아왔습니다. ( 패치 2주 + 캔디 2 주 = 총 1달 분량 )
패치 1장에 담배 10개 분량이라 저 한테는 조금 강할 수도 있다고는 하셨는데 한 3일째 붙이는 동안 별일 없었습니다.
패치 덕분에 안피고 있는 건지 뭔지 느낌은 잘 모르겠네요. 담배 생각은 전보다 훨씬 덜 나긴 합니다.
보건소에 갔다 와서도 실패 한다면 뭔가 자괴감이 상당할 것 같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보건소 금연 성공 기준인 6개월을 버티고 더욱더 정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연 화이팅.
침투부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