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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요 오늘 은사님을 만나고 왔는데요

오브라딘
24.07.16
·
조회 1619

침착맨 방송에서 이런 이런 일이 있었다~

 

말씀 드렸는데

 

그래, 그게 무슨 일이더냐?

 

이러이러 하다~

 

그렇게 말씀 드렸더니

 

뭐 틀린 말은 아니지 않느냐? (축구 이슈 잘 모르심)

 

이러셔서

 

최근 축구 이슈 설명드리니

 

아 이제야 이해가 되는구나~

 

라고 하시더군요

 

 

축구팬들은 정말 엄청 엄청 분노하고 있는 상황에서

 

침착맨이 본인의 실수로 인해

 

이러한 이유로 비판을 받는 것이라면

 

축구팬들이 충분히 화낼 만하다고 이해하셨습니다

 

 

솔직히 저도 정말 방장의 사과가 아쉬운데요

 

축구팬들은 현재 축구 이슈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저랑 비슷한 마음이실테고,

 

동시에 축구 이슈를 모르는 분들이 ‘그정돈가?’ 하시는게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방장 반응을 포함해서요

 

(현 한국 축구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본인 실수에 대한 심각성 아님)

 

 

제 친구들 만나고 근처에 계신 은사님까지 보고 왔는데

 

(저는 30대 중반, 은사님은 50대 중반)

 

제 친구들은 ‘관심없다’ 였고

 

은사님은 그래도 이야기는 들어주셨습니다

 

 

축구 이슈가 못해도 벤투 재개약 실패부터의 흐름을

 

통째로 이해하고 있어야 이 분노에 대해 공감이 생기는데

 

침착맨님이 그냥 ‘인터넷 여론의 광기’, ‘시청자들의 호들갑’

 

으로만 인식하는 것을 분노한 축구팬들이 보기에는

 

무시 혹은 조롱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축구를 전혀 모르거나 관심없는 제 지인들은

 

축구는 물론 침착맨까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아마 축구에 관심 없는 분들도 그러시겠죠

 

 

축구와 침착맨을 둘 다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나만 아쉽게 생각하나?’ 머쓱하기도 했는데

 

 

저는 그래도 방장이 사과를 통해

 

‘자중하겠다’, ‘더 화내고 싶다면 화내시라’ 하셨어도

 

이번 축구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분노한 사람들을 위해 좋은 영향력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침착맨님이 가볍게 소통한 이번 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서운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는 것을

 

조금은 진지하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파리 올림픽에도 가시는데

 

언제까지 ‘나는 스포츠는 잘 모른다’ 라는 태도로

 

이렇게 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무시하면서

 

집단 광기 혹은 호들갑으로 치부하실지

 

솔직히 걱정이 들 정도입니다

 

 

올 게 왔다고 그냥 받아들이시면

 

그냥 거기서 끝나는 것이고

 

그리고 그건 본인의 선택이시지만

 

그것이 본인의 잘못에 대한 책임이라고는 볼 수 없고

 

사건의 경중에 대한 감각이 없는 것도

 

무지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최소한 사람들이 왜 이렇게 개거품을 물고

 

55도발 왜 하냐고 ㄱㅈㄹ을 떨지?

 

그래도 궁금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이상 뭘 어떻게 해야하냐‘는 말씀에 대한

 

대답 혹은 부탁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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