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반 <EMPIRE STATE MOTEL> 피지컬 리뷰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큐엠님과 프레디 카소님의 합작 EP <EMPIRE STATE MOTEL> 피지컬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금요일에 발송이 시작됐는데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도착했네요.
shout out to 택배기사님
서적처럼 포장되어 왔는데, 뽁뽁이로 꼼꼼하게 포장해주셔서 최상급의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영롱한 앞면.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앨범 커버 디자인 정말 예쁩니다.
프레디 카소님이 고전 영화를 좋아하시는 모양이던데 탁월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뒷면.
이렇게 내부가 보이는 형식의 피지컬은 첨 보는데 참 매력있어용.

뒷면엔 이렇게 피처링진과

트랙리스트가 적혀 있습니다.

반으로 열자 부클릿과 CD가 보입니다.

안쪽 종이가 살짝 굽혀져 있길래 놀랐는데,
자세히 보니 저 종이가 일반적인 CD와 달리 ㄷ자로 디자인되어서 원래 저렇게 되어 있는 게 맞더군요.
제가 까다로워서 그렇지 티도 잘 안 나서 거슬릴 건 없습니다. 걱정 ㄴㄴ

근데 전 이걸 한 번 분해해보고 나서야 깨달음


암튼 부클릿은 한 번 펼쳐주는 게 강호의 도리죠.
사실 부클릿에 상처나는 걸 매우 싫어해서 고민을 좀 했는데 그래도 종이에 적힌 큐엠님 가사를 볼 수 있다면야..
조심스럽게 꺼내보니 보이는 엠스모 로고

부클릿 안에는 3장이나 되는 큼지막한 스티커가 들어있었습니다.
저는 아까워서 어디 못 붙이겠음..

예쁜 일러스트와 큐엠님의 혼이 담긴 가사가 보입니다.

TMI지만 저는 이번 앨범에서 이 가사가 가장 좋았습니다.
스물아홉 큐엠님의 이야기가 담긴 가사를 듣고 느끼는 것을 대화로 표현한 기깔나는 가사 (맞겠..죠?)
평범한 내용인데도 표현력이 참 야무지네요 크 맛있다
돈숨에 치여서 큐엠님에게 입덕한 뒤 소장하게 된 첫 CD인데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이번엔 안타깝게 돈숨을 구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재판해주신다니 꼭 소장하고 싶네요.
수험이 끝나면 콘서트도 가서 싸인받고 싶습니다 해주실거죠?ㅎㅎ
큐엠 만수무강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