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피타입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는걸 보니 감동스러움
처음엔 그냥 피타입의 앨범 한번쯤은 들어보라고 자랑하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6일차까지 오는 내내 여전히 피타입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놀랐음.
피타입을 처음 알게된건 곡예사 remix에서 알게 됬는데 다들 빠른 템포의 랩을 하는데 엿 늘어지듯이 Genetic은 Innocence Radio는 Guilty
(유전 무죄 , 무전 유죄)로 시작하는 벌스를 듣고 이질적인 느낌 뿐이었음. 그러다 묘하게 중독되서 killing verse를 듣게 됬는데 아직도 불한당가 pt.3의 피타입 파트는 지금도 충격적일 정도로 엄청난 충격을 줬음.
그렇게 난생 처음으로 아티스트의 앨범 하나를 다 들어봤는데 그 앨범속에 숨겨진 서사에 황홀했던 기억들..
그렇게 피타입에 푹 빠지게 되었음.
피타입의 앨범중에 소름돋는 라임이나 가사를 꼽으려 하면
불한당가 (삼위일체 0/4/1 헤카림)-
불한당가 불한당가 억울한밤 따윈 금한다. 금세 물든 한강과..
ISM (이루펀트)
카인의 낙인 찍힌 아기는, 불쌍한 악인?
판단 못한단건 뭘 잊은거야 다시 찾아와 너의 ism
DOPPELGÄNGEM freestyle 2
형량 채운기념으로 몇줄 써봤어,
멈출수 없는 펜
통근길 놈팽이 랩하는 룸펜
니들이 날 묻으려던 마이크(Don Quixote) 하나
신인류(네안데르탈) 신이된 아이가 날 부르네
Don Quixote -
내가 잠든 무덤가에 마이크 하나만 던져다오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만 하자면..
제발 1년에 한번씩이라도 앨범좀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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