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성공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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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3
·
조회 1008
봉숭아 물 들일려고 봉숭아 키우고 있었던 사람인데
처음 키운 씨앗들은 본잎 나오기 전에 다 죽었고
두번째 키운 씨앗들은 잘 자랐음..
전번주 부터 미친듯이 자라더니 본잎 한쌍 나온 후로 갑자기 새잎이 미친듯이 나오는거ㅋㅋㅋㅋ 줄기도 겁나 굵어지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길래
와 곧 꽃보겠다! 했었지…
근데 동시에, 세상에나 마상에나 뿌리파리가 날아다니기 시작하는 것임. 유투부에서 정보 줍줍해서 과산화수소 희석해서 뿌려주고 물도 안줌. (습해서생기는거라길래)

그리고 나서 이틀전에 화분을 보니까 이번엔 한쪽에 곰팡이 같은 하얀 뽀송한 것들이 내려 앉아 있는게 보임… 파리도 여전히 날아다녔고..
그래서 나는 결단을 내렸음.
봉숭아 물을 들이기로!!!! (그리고 폐기하기로….)
아직 어린애들이라 물이 들까 걱정되었지만 안되면 어쩔수 없다는 마음으로 봉다리 잘라놓고 테이프 끊어놓고 봉숭아 잎 전부다 뜯어버림ㅋㅋㅋ
지퍼백에 명반 넣고 봉숭아 잎 넣고 빻빻 해서 손톱위에 올림.
그때까지도 봉숭아 즙이 초록색이어서 물 안들까봐 걱정함.
봉지 감싸서 테이프로 봉인함.

결과는 개잘됨ㅋㅋㅋ

봉숭아 키우는 건 실패했지만 물들이는건 성공했으니 목표는 달성했음ㅋㅋㅋㅋ 잎이 적어서 세손가락 밖에 못했음.
나머지 손가락은 엄마가 심은 봉숭아 따다가 마저 할거임…!!!!
많이 따서 냉동해놓고 생각날때마다 할거임ㅋㅋㅋㅋ
봉숭아 물들이는 가루 파는데 1천원밖에 안하는데 굳이 키운 이유가 손톱 주변에 자연스럽게 물드는거 저거 너무 예쁘잖슴…
우당탕탕 봉숭아 대작전 끝!
댓글
으앙돌진
24.06.13
어렸을때 꽃으로 해본적은 있는데
이파리로 되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캬
포켓몬은없는거야병거나
24.06.13
네네ㅋㅋ 된답니당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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