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키우고 있는 방울토마토&고추

4월 19일 회사 근처에서 방울토마토와 고추 모종을 나눔해주길래 받아왔습니다.
아무것도 없어서 일단 근처 다이소에 가서 화분과 흙을 사고
젓가락과 마스킹 테이프로 지지대를 만들어 줬습니다.

5월 8일 방울토마토에 첫 꽃이 피었습니다.
그 사이 지지대도 주변 화단에서 주워온 나뭇가지로 바꿔줬습니다.
방울토마토가 2미터까지 자라는 게 구라인줄 알았는데
이 상태면 진짜 2미터까지 자랄 것 같습니다.

5월 17일 방울토마토 꽃이 떨어지고 아주 작은 열매가 생겼습니다.

5월 21일 드디어 고추에도 작은 꽃망울이 생겼습니다.
그 전에는 응애벌레가 새순이 나는 족족 갉아먹어서 꽃이 안맺혔던 것 같은데요.
아직도 응애벌레는 치료 중에 있긴 합니다만 이전보다는 많이 줄었습니다.

5월 27일 초록색 점같던 것이 꽤나 방울토마토스러워졌습니다.

6월 3일 알이 꽤나 튼실하죠?
그 사이 지지대도 다이소에서 구매해 1미터 30센치짜리로 바꿔줬습니다만 역부족입니다.
원래 가끔 비가 오면 사무실 안으로 들여놓곤 했는데
이젠 들고 다니기 창피해서 그냥 옥상에 놓고 키웁니다.

6월 10일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방울토마토 사진만 있는 건.. 고추는 성장이 굉장히 더디더라고요.
그리고 응애벌레가 자꾸 갉아먹습니다
하지만 고추도 드디어!!! 열매가 맺혔습니다 어언 두달만에….
동료들이 벌써 쌈장 언제 가져오면 되냐고 물어보는데
아까워서 어떻게 먹나 싶네요
방울토마토가 빨갛게 익고 고추도 많이 자라면 다시 근황 가져오겠습니다.
요즘 일하다가 힘들면 옥상 올라가서 얘네 보는 재미에 회사 다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