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 최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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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
조회 169
- 잘생김
- 키큼
- 어깨 넓음
- 냄새 안남(잘 씻음)
- 똑똑함. 논리정연, 말 잘해서 말싸움 내가 맨날짐
- 자기관리 잘함. 맨날 분냄새나서 뭔가 했는데 파운데이션 쿠션 냄새였음.(귀여움)
- 입냄새 안남. 전남친 입냄새로 5년 만나면서 괴로웠는데 요새 천국임
- 무지성, 맹목적 위로 안해줌. 고민 얘기하면 무지성 ‘힘들겠다~’가 아니라 논리왕답게 나의 힘든 점에 대해 정확히 분석하고 해결 방안과 내가 해야할 일과 본인이 도울 수 있는 점이 무엇인지 이야기해준 후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봄.
- 생각이 깊음. 위의 이야기에 이어서 본인이 도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들어도 나의 의사를 물어보고 내 존중을 기반으로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봄. 괜찮다고 말하면 더 이상 물어보지 않음.
- 내 덕에 많은 걸 느끼고 보고 배운다고 고마움을 표현함. 무뚝뚝한 사람이고 가족들도 그게 서운하다고 말할 만큼 건조한 사람인데 나한테는 표현 잘함. 귀여운 점은 밖에서 그러면 꼴사납다고 집에서만 말해줌. 밖에서는 차도남임.
- 질서와 예의를 앎. ‘뭐 어때~!!’가 없음. 염치가 있어서 나의 행동이 남에게 누가 될지 아닐지를 생각하는게 습관처럼 베어있음
- 너그러움. 내가 실수하면 ‘그럴 수도 있지 뭐!’라며 별일 아닌 것처럼 대함. 본인 일에도 그렇게 대함. 항상 여유가 있어서그런지 기대기에도 편함. 이상하게 그래서인지 힘든 이야기를 잘 말하게 됨
- 화를 잘 내지 않음. 화 냄에 이유가 분명하고 화낼 가치가 없는 것에는 화내지 않음. 그래서 불필요한 것에 에너지를 쏟지 않음
- 보는 각도마다 매력이 다름. 상하좌우의 얼굴 느낌이 달라서 매번 색다름 느낌임
- 언제나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줌. 가족도 생각 안해주는 나의 건강, 컨디션, 마음을 고려해주고 알아차려줌. 천천히 나아가려는 것에 우려를 표하지 않고 되려 응원해 줌. 그리고 본인이 더 도울 수 없는 것에 오히려 안타까워함.
내 남자친구 진짜 최고다.
직업만 안정되면 결혼할거다.
댓글
활기찬 조은
03.24
이정도면 거의 챗지피틴데?
초조한 제갈탄
03.24
하지만 실존하잖슴~
심지어 침돌이잖슴~
오히려좋은 조순
03.24
나도 이런 사람이 되어야겠군!
😎일상(익명) 전체글
제주도랑 서울이랑 비슷하네
북한 붕괴해도 우리 땅이 아니다
라면 끓일 때 스프 먼저 면 먼저 결론남
빌런은 원래 농장일꾼이란 뜻이래
감자칩 볶음밥 맛있겠다
루비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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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미국에서 뛰는구나
나 왜 벌써 29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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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수도나 청와대 이전보다도 연금이 진짜 다 뜯어고쳐야한다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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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잘 푸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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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모기있어 씨팰거
친가 친척들과 거리 두는 중
지방 균형발전하려면 지방에 원전을 많이 지으면 되는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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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완료!
양금명 왜이렇게 막말하고 감정적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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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는 너무 많은 일이 잇엇어
낼 첨으로 민방위 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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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썬더볼츠 은근 기대중
잘자라 애들아
리쥬란이 그렇게 아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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