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명 왜이렇게 막말하고 감정적이냐
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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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0
결혼하고도 저러네… 애순이 반만 닮지 에휴
댓글
행복한 우번
2일전
작품적으로 생각해보면 아마도 동명이를 잃었던 슬픔이 빈틈을 만든 것 같아요. 금명이는 크게 티 내지 않아도 자기 때문에 동생이 죽음에 이르렀다는 견고한 죄책감이 마음 속에 묻혀 있을 거예요. 그러던 어느 날 중학생이 된 금명이가 "문제 하나 틀렸어" 하고 툴률대며 성적표를 갖다주는데 그때 애순이 표정이 반짝 밝아져요. 대본에도 그렇게 표현돼요. "잠시 밝은 기색이 돈 다"고. 금명이는 자신이 부모님을 위로해줄 수 있는 나름의 방식을 찾은 거죠.
행복한 우번
2일전
서울대 합격증을 받을 때까지만 해도 밝은 모습으로 무탈하게 그 목표를 잘 수행해왔는데 서울에 가는 순간 진짜 금명이가 홀로 통과해가야 할 것들이 등장하면서 금명이 안에 그늘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삶과 다른 대도시의 생활양식, 경제적 차이가 확연한 연인과의 거리감, 외로운 객지 생활... 장녀로서 켜켜이 쌓아온 부담감에 일찍 철든 아이는 4부에서 결국 마음의 둑방을 무너뜨리지만 그가 그렇게 잘 살고 싶은 이유 또한 가족이었다는 점에서 금명이의 삶이 잘 드러나요. 그렇게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호에엥놀라는 목순
2일전
관식이 유전자는 동명이가 다 빨아갔나벼
시뻘게진 하후화
1일전
왜저러나 싶다가도 내모습이라 반성..
시뻘게진 하의
1일전
애순이의 if인지라.. 근데 마냥 철없고 땡깡부리는게 아니고 방식이나 그 방어기제같은게 일정부분 이해도 되고 현실에서의 타인 인생 관찰 데이터베이스 안에서 비교해보면 나름 그럴싸한 재현력으로 보여서 크게 거슬리진 않았음
최소한 캐릭터와 이야기 구조만을 위해 뭉게놓은 성격은 아니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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