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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피바라
23.10.13
BEST
저저저 개자석이네
참칭맨
23.10.13
BEST
삼국시대는 지방세력의 자주성이 강한 시대라 왕권이 절대적이지 않았던걸로 보면 예식진은 백제 사회에서의 위세를 위해 높은 자리로 올랐으나 전황을 보니 백제가 오래가지 못할 것 같아 그냥 라인을 갈아탄거 같아요.
애초에 백제라는 국가에 대한 충성심은 없었고 그저 권력에 대한 충성심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애국불숭이
23.10.13
와 진짜 처음 듣는 이야기에요
병건아
23.10.13
뭔가 안타깝네요
풍피바라
23.10.13
BEST
저저저 개자석이네
카이랄
23.10.13
화과산돌숭이
23.10.13
예식진 너마저
Ornithopter
23.10.13
고려 초기에 훌륭한 역사학자들이 있었군요
참칭맨
23.10.13
BEST
삼국시대는 지방세력의 자주성이 강한 시대라 왕권이 절대적이지 않았던걸로 보면 예식진은 백제 사회에서의 위세를 위해 높은 자리로 올랐으나 전황을 보니 백제가 오래가지 못할 것 같아 그냥 라인을 갈아탄거 같아요.
애초에 백제라는 국가에 대한 충성심은 없었고 그저 권력에 대한 충성심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겨울잔디
23.10.13
삼국시대에 왕가가 자기 거점지역을 버리면 사실상 끝이었죠.
Guggen
23.10.13
연개소문처럼 정변을 일으켜서 왕을 죽이는 케이스가 바로 좀 북쪽에서 일어났던 걸 생각하면 장군이 배신하는 건 그렇게 놀랍진 않은 것 같긴 합니다. 우리 역사에 국가가 망할 때 장군이 배신하는 케이스가 많았잖아요 (이성계도 그렇고) 지금에서 보면 백제가 유리했는데 배신한 것처럼 보여도 그 당시 상황은 또 어땠을 지 모르는 거였으니까요.
따착고
23.10.13
흑흑(치상치)
susuya
23.10.13
그 당시 백제 내실이 안 좋았다고 들었는데 예식진같은 놈이 한둘이 아니었겠죠? 의자왕은 얼마나 원통하셨을지.. 삼천궁녀라는 저급한 루머 수식어도 그렇고.. 유독 백제는 넘 아픈 손가락인 것 같아요. TT
입그입
23.10.13
빼신맨
웨일리
23.10.13
이 글에 나와있는 흑치상지도 백제 멸망이후 부흥군을 이끌다 나중에 배신하고 당에 붙는데 예식진이라는 배신자도 있었군요...
최고민시
23.10.13
침자왕과 태식진
안되과학괘도
23.10.13
예식진 아웃 예식진 아웃
실버문
23.10.13
고조선 망할때->장군 위만의 배신
고구려 망할때->장군 연개소문의 왕 시해, 그의 아들 연남생의 배신
백제 망할때->장군 예식진의 배신
신라 망할때->장군 견훤과 궁예의 독립
발해 망할때->사료가 적어서 몰?루
고려 꺾일때->무신정변
고려 망할때->장군 이성계의 배신
조선 꺾일때->왜란 후 이괄의 난으로 인한 국방력 약화
조선 망할때->장군이라 할수 있는 군부대신 이근택을 포함한 고위직 을사오적의 통수
그 외로 박통, 머머리의 쿠테타...
한반도의 정권이 엎어지는건 항상 자국 군부와 밀접한 관련이...
닥터페퍼에민트초코
23.10.13
발해 망할 때도 노상(나이 든 재상)이 거란 침공 당시 문을 열어주어 멸망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화산폭발 멸망설은 파라오의 공개XX설과 비슷하게 완전히 사실 무근입니다)
재상의 이름이 남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고요
참칭맨
23.10.13
세계사의 범위로 확장해도 맞아떨어지는 걸로 보면 우리 인류의 종특이 나름대로 미래를 예측하고 배신 때리는 능력이 아닐까요? 대표적인 사례로는 침착맨이 있습니다.
침통한침통령
23.10.13
나당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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