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습으로의 전환, 구성은 간단하게, 밀도는 꽉 채워서”
“이전의 몇 앨범에서 대중을 열광시켰던 어떤 면에서의 ‘강한’ 모습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본인은 평론 글을 쓰며 자주 인용하는 나만의 매력적인 문구가 있다. ‘주먹을 꽉 쥐고 있어야만 강한 것이 아니다’라는 말.
상황과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인용될 수 있는 문장이지만 본 작에선 앨범 명에서부터 알 수 있듯,
‘Breeze’스러운 소울풍 무드를 앞세워 크게 힘을 쓰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흡인력을 전달하고 있음에 나름 어울리는 문구가 되겠다.
(이전의 앨범들과 비교하면 더욱 이해가 쉬울 것이다.)
또 하나의 괄목할 점은 박효신이라는 아티스트가 본격적으로 본인의 앨범에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것.
이에 대한 탁월한 감각은 타이틀 곡 ‘추억은 사랑을 닮아’와 ‘1991年, 찬바람이 불던 밤..’에서 빛을 발하며
분위기를 더하는 리메이크 곡으로 안정적인 마무리를 선보이며 곧 다가올 신작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Track List
1. The Breeze Of Sea (Intro) (Inst.)
2. 추억은 사랑을 닮아(Title) : “다가올 데크레센도를 위한 화려하지만 동시에 무던한 시작”
3. 메아리
4. Etude (Feat. 진보라)
5. Lost
6. 다시 사랑했으면
7. 미워하자
8. 그립고… 그리운…
9. Like a Star (Feat. 최아롬)
10. Now & Forever
11. 사랑을 비우다
12. Wind Child
13. 1991年, 찬바람이 불던 밤.... : “슬픔이 슬픔에게, 사랑이 바람을 타고”
14. The Lullaby
15. Don't Know Why
16. My Love
17. Story Of The Sea… (Outro)
- 추천 음반은 모두 1번 트랙부터 쭉 음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소장 중인 음반만 추천 드립니다.
- 멜론, Chanceshin404
- 본 글은 PC 버전에서 보기 적절하도록 작성되었습니다.

소장 중인 박효신 「The Breeze Of Sea」 초판 C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