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일요일 저녁
생방송으로 봤던 영상이 편집 후 올라와 다시 보다가 곰곰히 든 생각…
이 좋은 캠페인을 나만 알 수 없잖아???
어떻게하면 알릴 수 있을까…….
아….
나…… 학교에서 일하지….?
급하게 일요일 밤에 여러 자료들을 보면서 읽기 자료 제작함.
평소에 안하던 일찍 출근 시전

아이들이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에 프린트해서 부착
(파란색 포스트잇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구만유…. / 그래도 42는 잘 보이시쥬…?)

매우 매우 허접하지만 급하게 만든 읽기 자료
펄님 유튜브 영상이 아이들에게 자폐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가르쳐줄 수 있을 것 같아 첨부함.
(저 또한 도움을 많이 받았던 영상이라 아이들도 봤으면 해서 넣었는데요, 혹시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이쁜고 의미 있는 포스터를 가장 크게 인쇄해서 붙임

일단 시범으로 본인이 하나 작성
아침에 아이들에게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부탁하니 쉬는시간마다 와서 자기에 대해 간단하게 쓰고 가더라구요.
저 하나의 행동은 미약하겠지만
‘우리가 어떤 42인가요?’ 캠페인의 취지처럼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갖고 있는 모든 사람이 우리의 이웃, 친구, 가족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봅니다.
저 또한 학교에 근무하면서 자폐 스펙트럼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하나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펄튜브 수자&펄, 유튜브 출연분에서 많은 것 배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런 기회 주신 주펄님께 감사감사 대왕 감사드립니다.
비록 이번에는 4월 2일보다 하루 뒤에 진행하였지만
내년에는 미리 진행해서 4월 2일이 만우절 다음날이 아닌 세계 자폐인의 날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뿅
p.s. 제자들아 혹시 침하하를 하고 있다면 여기서는 나를 모르는 척 해다오… 찾아와서 침&펄밍아웃 하는건 언제나 환영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