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애와 살쪽빠진 곽선생에게 부탁하는 뚜벅이 통영 1박2일 관광 점검
대한민국 아덜딸더런~ 다 그런 경험 한번씩들 있을거예요~
엄마들이 ㅇㅇ아 어디가 좋다더라 하면 여행계획을 짜서 가야하는 그런 경험이요~
어느 유투바의 농간인진 모르겠지만 불현듯 욕지도 세글자가 떠오르셨나봐요
사실 섬여행이란게 뭔가 파이팅넘치는 여행이라기보단 느긋하게 눈 가는 대로 즐기는 슬로우 여행이니만큼 가볍게 갈 예정이지만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란 것처럼 섬여행엔 선택해야만 하는 것들이 몇가지 있습죠.
그것은 바로 언제 입도해서 언제 출도할 것인가. 8시에 버스를 타서 12시 40분경 도착할 예정이니만큼
당일 입도를 한다면 1340,1510 익일 입도하면 0800이나 1040(주중)을 선택하게 될탠데요.
아무래도 당일입도를 하게된다면 욕지도에서 노을을 모습을 볼 수 있지만 1시간~1시간 30분정도 소요되는만큼
5시 전후의 도착이후엔 크게 뭐 하기가 애매합니다. 청산도는 18시 배가 마지막이라 여유있게 들어가서 금방 그 날 일정을 마쳤는데요
욕지도는 많이 빠른 편인것같아서 고민입니다.
거기다 돌아가는 배도 5시 이전에 끝나는 만큼 익일에 간다해도 2박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욕지도에서의 일몰은 보지 못하는 것이지요.
즉
통영케이블카+천왕봉 일몰 vs 욕지도 일몰
양자택일을 강요받고 마는 셈이지요
거기다 집으로 돌아가는 고속버스도 1710, 1840이 가장 늦은 것이니만큼 저녁을 먹는다치면 익일에 통영을 돌아다니는건 통영의 매력을 놓치고 마는 선택이 될것같습니다.
쓰다보니 답정너지만 MZ대표 셀럽이신 두분이신만큼 확고한 결졍을 내려쥬실까 싶습니다.
통영은 어릴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 관련 유적지로만 와보고 다른건 아주 깜깜이인데요
또 여행하면 먹거리인데요 엄마한테 항상 좋은거 잡수시게 하는게 또 인생의 재미 아니겠습니까 통천님 콩국수 포장세를 보고 이정돈 해야 효자효녀구나 했습니다
통영에서 먹는 거하면 굴, 꿀빵, 다찌 전복 요종도 아닐까 싶은데요 사실 굴하면 여수고 전복하면 완도지요 ㅎㅎ 그래도 통영 갔으면 그래도 먹어야하지 않겠습니까
비단 통영뿐만 아니라 어디 항구나 섬 이런데 가면 5월에 요건 먹어야 한다 하는게 있으시다면 토크 한사바리 부탁드립니다
또 MZ대표 정글러이신 곽튜브님의 시선으로 동선최적화도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뚜벅이들은 벽을 못넘다보니 그게 항상 고민인 부분들인데요
통영에선 옻칠미술관 정류장, 통영케이블카 두개정도는 돌고 싶은데 의외로 통영터미널과 통영항이 거리가 있더라구요
욕지도에서는 아무생각은 없는데 가볍게 아침에 들어가서 천왕봉이라고 300m대에 왕복 3시간정도로 주변경관을 볼 수 있어서 여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입니다 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