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이 환갑 여행 준비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전문시청팀 수원지부 김짱석짱진입니다
어마이가 올해 10월에 환갑이 되십니다
밤하늘 별을 무척이나 좋아하셔서 어릴적부터 별멍하는걸 즐기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막내삼촌이 산행중 별이 되신 사건이 있어서 지리산을 올라 산장같은 곳에서 별보시는걸 유난히 좋아하십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빛공해때문에 웬만한 산에서는 별도 안보이고 높은 산을 밤에 오르자니 체력적인 문제도 있으셔서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은하수를 본다던가 빼곡하게 박혀있는 별을 보는게 힘듭니다
그래서 작년에 별을 즐기시라고 몽골여행을 보내드렸었는데 여행사코스로는 충분한 별이 안보였다고 조금 아쉬워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몽골을 저랑 같이 가서 유목민 게르같은 곳에서 여행기간 내내 별을 보고싶으시다고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말입니다 제가 산행과 별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네팔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곽튜브님이 지구마불에서 네팔을 다녀오셨더라구요 그래서 특히나 곽튜브님께 여쭤보고싶었습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하루이틀정도 머물다가 포카라에서 푼힐 전망대로 오르는길에 중간에 있는 롯지에서 별을 보고 최정상에서 일출을 보는 여행코스를 생각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어머니의 체력적인 문제로 트래킹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네팔에서 트래킹 없이도 산과 별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없을까요??
네팔이 사실상 힘들다면 네팔이 아니다하더라도 별과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라나 장소는 없을까요??
여행기간은 최대 2주이고 비용은 무제한이라 가정하고 추천해주셨으면 합니다
비용은 그냥 다 맞추겠습니다
어머니의 버킷리스트입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목적지 - 산과 별을 즐길 수 있는 곳(별 엄청많이)
- 어머니의 체력문제
- 비용 무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