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대석에서 나오면 재밌을 주제
예전에 자료 준비해오신 거 생각해봤을 때나 중증외상센터 관련 얘기만 해도 시간 쭉쭉 갈 거 같긴 하지만 뭔가 그래도 나오면 재밌을 닥터게트롤님의 “아니 아니”가 나오게 된 경위입니다.
닥터프렌즈에서 다이어트/저속노화식단 주제를 위주로 맡고 있던 우창윤 선생님은 유튜브 커뮤니티와 스레드(인스타 회사 META에서 만든 텍스트 위주 SNS)에서 관련글을 계속 올리고 있었고, 구독자들의 반응도 “와~ 다이어트 이렇게 해봐야겠어요~” “정말 도움되는 정보였어요!” 정도였다.
하지만 이 글을 기점으로 구독자들은 해학의 민족답게 반항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다 갑자기 원자폭탄 하나가 투하되는데,
이렇게 닥터게트롤 vs. 구독자 그 전쟁의 서막이 시작된다.
2차 공격이 이어지고,
(‘아니 아니’의 시작)
이에 같은 멤버인 오진승쌤(정신과 전문의, 구라아저씨)도 구독자 진영으로 이탈하게 되고
또다른 멤버인 이낙준쌤(전 의사 현 작가,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또한 구독자 진영에 서게 된다.
현직 웹소설 작가답게 긴 글임에도 불구하고 술술 읽히는 맛이 있다.
이에 억울함을 토로해보는 게트롤님이지만 마지막 계란 추가 때문에 또한번 대댓글로 원성을 사게 된다.
이제는 이름도 담당분야도 쓰지 않았지만 문체에서 느껴지는 그의 향기에 또 한번 파티가 열리는 모습이다
이젠 음식 얘기가 없어도 반항은 계속된다.
그리고 이젠 비교적 말 잘듣던 스레드 회원들마저 테라포밍되어 금쪽이가 되어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