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저렴이 요아소비빠따정이 나왔네요


마침 오늘 편의점에 보이길래 바로 사먹어봤는데요.
일단 가격은 편의점 아이스크림 특유의 개사악한 가격대답게 3,500원으로 아이스크림을 산다고 생각하면 창렬이지만 요아정을 산다고 생각하면 혜자가 되는 개떡같은 양면성이 존재합니다.
살 때는 침하하에 리뷰 올리려는 생각이 전혀 없어서 사진은 하나도 안 찍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쉽네요.
일단 조합은 요거트 아이스크림+꿀+초코볼인데요. 초코볼은 저기에 보이는 것의 한 70% 수준으로 있습니다. 사진처럼 맨 위에만 뿌려져 있고 은근 겉에 초코가루가 날려서 먹고 나서 입 주위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성별 상관 없이 주변 사람들한테 너 수염 났다고 들을 수 있기에 가루아줌마가 되기 싫으면 주의해야 함.
그리고 꿀. 요놈이 아주 짜칩니다. 공장에서 만들어낸 그 이상한 꿀맛이 나요. 실제로 구성 성분 보니까 뭘 많이 넣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되긴 하지만 원본 요아정의 벌꿀집을 먹어본 사람들은 먹자마자 바로 “아……” 나올듯.
총평 : 6/10
저?렴이 요아정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나쁘지 않다. 사람들이 하도 요아정요아정해대서 대체 그게 뭔데?라고 생각은 하지만 사러 가기는 귀찮은 or 부담되는 사람들한테는 한번 정도는 괜찮은 대체제.
진짜 저 꿀만 안 들어있었다면 혹은 맛있는 꿀이었다면 요아정까지 안 가고 오늘 영상의 침철처럼 걍 집에서 초코링이나 딸기잼 같은 거 넣어서 자신만의 조합으로 먹으면 개꿀이었을듯 합니다.
음식&여행 게시판에 쓸까 하다가 찍은 사진도 없고 마침 오늘 DIY빠따정 영상이 올라와서 침착맨 게시판에 써봅니다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