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그토록 분노할 일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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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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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18
지금 느끼는 분노가 '감독선임논란'이라는 이슈를 매개로 기존의 문제에서 고스란히 방장에게로 옮겨간건 아닌지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축구팬들이 이번 일을 얼마나 심각하게 보고있고, 예민한지도 알겠습니다. 그래서 다들 많이 화가 나 있으시죠.
하지만 해당 이슈를 다뤘다뿐이지 여러분의 그 커다란 분노를 모두 침착맨이 초래하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제 눈에는 감독선임논란으로부터 비롯된 분노를 고스란히 그에게 쏟아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까지말란게 아닙니다. 사과했으니 이제 그만 꺼지란것도 아니구요.
다만 침착맨이 오롯이 그가 잘못한 만큼만 질타받게 해달란 것입니다.
부디 스스로의 분노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한번만 살피면 좋겠습니다.
비단 이번 이슈만이 아니라, 분노 정서가 대중을 지배하는 한국 사회에서 반드시 고민해봐야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댓글
😊침착맨 전체글
이제 댓글 풀어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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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도 웃참못한 "리버스 침착맨"
리버스 박지성
리버스 침착맨ㅋㅋ
단군 초청은 진짜 최고의 대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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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건씨, 우리 없었으면 어떻게 살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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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이런 논란이 터졌는데 친구중에 축구에대해 빠삭하게 아는친구가 있다??
단군님 스스로를 띵보에 비유하시다니....
진짜 대의중이다 비유봐바 ㅋㅋㅋㅋㅋㅋㅋㅋ
홍명보는 왜 거절했던 감독직을 수락했을까?
내가 원한게 이런거였음 방장 주변에 인재들이 많아
늦게 와서 초반 보는데
이게 단지운이다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기로해서 다행이다
오늘부터 단군님과 나는 한 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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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알못에 이번 이슈 겉핥기로만 알고 있었는데...
단군님이 털보 시원하게 패줬으면 좋겠다
이해하기 시작하니까 비유보소
오늘 침형은 관우 오관돌파 급 행보.
젠장 침착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