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지랄병이야!! ㅈ대로 하면 낫는 거임!
제목은 자극적이지만
제 기준 모든사람에게 다있는 병인듯하여
저도 지랄병있는데
타고난 성정대로 못살다보면 쌓이는 병이라..
보통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 지랄병을 해소하고 사는 것같은데
원인 해소가 안되거나 오래쌓이면 한번씩 터지기도 하고
주기적으로 나타나기도하는 거 같습니다.
혹시 방장.. 개청자들이
너무 멀리가지도말고 너무 가까이오지도 말았음 하지않으심?
회사가 너무 커지지도 말고 작아지지도 말았음 하거나
약간 영화관은 가기싫은데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고싶다거나?
그런 기분 들지 않으시나여?
항상 매번 그런건 아니지만 한번씩 잊을만하면
비슷한 중압감이 찾아와서 지구떠나서 화성 가보고싶어지는.
원래의 나는 이렇지않아! 원래 나로돌아갈래 생각을
너무많이 자주 생각하다보니 원래내가 어땠지? 하는..?
오늘 방송중에 스스로가 누군지 잃어가는 기분이라는 늬앙스
말씀이 있으셔서 혹시… ?
아니라면 정말죄송합니다.
그래도 병원이나 상담은 꼭 받아보세요!
저는 가진 성정은 게으르지만
하는일이 잘되는지라 또 제가 없으면 안되는지라..
(사실 나없어도 될지도?)
가진 체력이나 책임감한도 넘어서서 일이 점점 늘어나고..
병이 원인해소가 안되니깐 주기적으로 한번씩 짧게오는데
이게 또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지내고 일상살다보면
흘려보내지기도 해서 괜찮아지기도하고
괜찮다가도 진짜 크게 씨게 한번 오면 번아웃처럼 되는것도 같아여
방장님이랑 비슷한듯 해도 당연히 속사정은 다르겠죠
우울증인줄알고 병원갔는데 우울증이아니래서
심리상담센터가서 상담받고 대화하다보니까
아..그냥 나 지랄맞은 성격인데
성정대로 못살아서 한번씩 오는 지랄병이구나 했어염..
나중에 가족들도 지랄병인거같은데
저 너무 심각해보여서 말 못해줬다고… ㅇㅁㅇ
일 규모 줄이고 제가 할 수있 체력 내에서 일하고
운동너무싫어서 먹는거 줄이고
먹는거 너무 좋아해서 많이 먹게되면 운동하고
최대한 단순하게
좋은사람들이랑 일상보내다 보니 좋아졌습니다만
사실 근본적으로는 해결 안되더라구요
그런 순간이 오면 그냥 하고싶은데로
한 일주일이라도 아무것도 안하기도 합니다.
그냥 누워서 숨쉰채발견같은 기분으로 "몇일"지내기도하고
여행가기도하고 가족들이랑 놀기도하고
그때 그때 기분이나 상황따라 쉬는듯 노는걸로
해결해봅니다.
그런데도 진짜 잊을만 하고 한번씩 찾아와서 지랄병이라고 함..
달관하고 받아들이면 좋은데 힘들겠죠.
법인회사라.. 고민 더 많으실 듯…
어.. 그… 혹시라도 상담은 꼭 받아보시고
상담은 부부상담같이 개인상담 따로 아시쥬?
건강 꼭 회복하시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혹시 글 읽으신다면 가을쯤에 지방재배치 한다고하신거
반드시 진행부탁드립니다.
갓벽한 남캠맨으로 오 방송화면의 내얼굴 괜찮을지도?
같은 자뻑이 또 마음의병에 특효입니다.
한번 믿어보시고 눈밑지방재배치 해보시면
제가 너무 감사합니다.
방송은 줄이셔도 오래는 해야 저희도 사니까
반드시 건강해지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