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과 함께하는 귀가길 오히려좋ටㅏ

회사에서 눈치보며 기차시간 맞추려고 얼레발레 나왔는데 지하철 하나가 무정차로 지나가버리고(배차 긴 역임..) 안되겠다 싶어 고대로 카드 찍고 -1,250₩ 나와서 냅다 택시 갈겼는데 -9,650₩

그래도 시간 못 맞춰서 택시 안에서 기차표 환불하고 -4,600₩ 봤더니 뒤에 기차 전체 매진(불금이야) 제일 빠른거 달랬더니 무궁화 입석 + 대전에서 환승해서 4인 가족석으로 재결제 -39,200₩

한 시간 남아서 공차나 먹어야겠다하고 찾아갔는데 좌석 없는 매장

롯데리아나 가자 싶어 롱치즈스틱과 양념감자(칠리가 진리)시켜서 좌석비 지불 -4,300₩ 받아들었는데 쟁반 배경지가 어디서 많이 보던 익숙한 그림체에 바로 받은 음식 냅다 걷어내고 사진 찍음

링크되는 큐알코드로 유튭 보면서 콜라는 제로 먹고 싶어서 씨유에서 -2,000₩ 그러고 기차 탔더니 무궁화는 입석이 ㄹㅇ 입석이구나? 아^^ 탄 게 어디냐구우 문득 내 옆에서 “아이~ 30분이면 충분하고도 남죠~” 했던 책임님 얼굴을 떠오르는구나^^* 내일 생일이라 오늘 내 생일 케익 드리고 점심엔 멕시칸 음식 먹으러가서 사드렸는데 -67,400₩ 내일은 올만에 가족 보러 가서 저녁 쏘기로 했는데 ටㅏ 이것이 어른의 삶인가.. 물처럼 나가는 머니모니$£¥₩ 3시반즘부터 나왔는데 밤 늦게나 집에 가겠네 지방인의

삶이란~ 그래도 우리 책임님 덕분에 침착맨 그림 보며 침착맨이 좋아하는 롯데리아에서 쉬었잖아잉 그만 닥치고 주말이나 잘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