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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익명게시판에서 화제였던 '핸드크림 사건' 썰 정리

배고픈조커
24.11.29
·
조회 9751
출처 : 익게 내 글

※ 익게에 올렸는데 썰 게시판에 올리라길래 그대로 옮겨 올림

 

 

안녕하살법?

 

중간중간 추격전을 위해서 단서와 힌트를 정리해서 올렸던 침붕이올시다.

 

 

사실 익게가 자유주제 게시판이라고는 하지만 특정 주제에 잠식된 거 때문에

 

별로 기분 내키지 않았던 침붕이도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이렇게 정리라도 해 두면 ‘이 새끼들 왤케 유난 떨면서 호들갑이지?’했던 걸

 

조금이나마 이해할까 싶어서 정리해서 올립니다.

 


 

1. 최초 발단

 

 

글쓴이가 예전에 자기가 썼던 핸드크림을 아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익게에 글을 올림.

 

https://chimhaha.net/life/631505

 

 

꽃 모양 보고서 ‘카밀인가?’ 하고 댓글을 썼음.

 

그리고 그 아래로 여러 침붕이들이 ‘이거 아님?’ ‘저거 아님?’ 하고 의견을 제시했지만

 

번번히 제품 특정에 실패함.

 

 

그렇게 일반적인 익게글처럼 흘러가나 싶었는데 글쓴이가 다시 한번 핸드크림을 수배함.

 

https://chimhaha.net/life/631515

 

 

나는 첫 글 보고서부터 ‘아 날씨 급 추워져서 건조하네. 가습기… 핸드크림..’ 생각하던 참이었는데

 

그래서 솔직히 오킵스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놨던 차.

 

근데 ‘이렇게나 그리워 하는 핸드크림? 뭔지 찾아나 보자’ 하고

 

찾던 중이었음. 다시 글 올라왔길래 특정할 수 있는 단서를 더 확보하기 위해서 질문을 이어감

 

 

원 글쓴이가 댓글로 알려준 단서들을 정리해서 글을 올림.

 

https://chimhaha.net/life/631541

 

 

핸드크림 이니시의 시작점 비슷한 때가 이때 쯤이었던 거 같음

 

 


 

2. 전선 확대

 

각 글마다 댓글에 여러 추측들이 달렸고, 중복 추측도 달리고 그래서

 

아예 전체 취합으로 추격전을 시작하는 글을 올렸음

 

(이 글은 추격전 1차, 2차 내용을 모두 취합한 3차 + 단서 정리 글)

https://chimhaha.net/life/631782

 

글쓴이가 기억을 더듬어서 내놓은 정보, 그림으로 그려서 설명한 것들, 

다른 침붕이들의 추측에 대한 답변 같은 것들을 다 정리하면서 추적 단서들을 모아 놓음.

 

 

다음 날까지 이어진 핸드크림 추격전은 같이 찾던 사람들, 눈팅하던 사람들한테도

 

‘그래서 그거 찾음? ㅋㅋ'의 주제가 됐음.

 

아마 원글 흐름 몰랐던 침붕이들은 오늘 익게 보고

 

‘시벌 뭔 뜬금없이 전부 핸드크림 얘기를 하고 있어…?’ 했을 수 있음

 

 


 

3. 제품 외형 확정 및 제품명을 찾기 위한 2차 추격전

 

그러던 와중에 침붕이 하나가 설명과 비슷한 제품을 찾아냄.

 

https://chimhaha.net/life/631812

 

설레는 마음으로 원글쓴이의 확인을 기다리는 중

 

 

그리고 글쓴이의 컨펌으로 디자인이 특정 됨!!!

 

 

 

 

 

 

 

그리고………..

 

 

 

 

 

 

 

 

 

 

 

찾음 ㅋㅋ

 

https://chimhaha.net/life/631883

 

 

제품명을 찾자 마자

 

1. 브랜드는 카밀렌60

2. 원글쓴이가 썼던 그 당시의 제품은 리뉴얼을 거쳐 외형이 변경되었음

3. 침붕이들은 브랜드 특정을 했고 크림 제형을 바탕으로 현재 리뉴얼 된 제품을 찾아 옴 

 

 

 

실제로 상품 설명에도 ‘푸른 빛이 도는 크림’이라고 돼 있었고..

후기에서도 디자인 특정을 했던 블로그 글과 유사한 크림인 걸 확인함

 


 

 

4. 추적 종료 및 원 글쓴이의 마무리

 

 

 

 

https://chimhaha.net/life/631903

 

원 글쓴이가 감사의 인사와 함께 구매했음을 인증함..

 


 

기나긴 20시간의 사투였읍니다 여러분.

 

찾고 찾고 찾아다닌 모두에게 고생 많았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 글은 카밀렌인지 카발란인지 핸드크림 회사와는 전혀 상관없음을 밝히고,

 

잘 팔리든지 혹은 실망해서 꼬라박든지 그건 내 알 바 아니니까

 

바이럴이니 뭐니 하는 말은 뭐… 하든가 말든가 알아서 하세요 관심없어요.

 

뭔지 궁금했고, 다들 저마다의 호기로움으로 끈기 있게 찾아 다녔고, 결국에는 찾아 낸 게 중요하지 않겠어요?

 

화이팅입니다. 불금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엔씨에이스페디
24.11.29
정리 추천
무로돌아감
24.11.29
이걸 찾았네 ㅋㅋ
낙지볶음
24.11.29
개꿀잼ㅋㅋㅋ 근데 다크모드에서 글이 안보입니다 횐님 흑
배고픈조커 글쓴이
24.11.29
이건가? 저건가? 만져 보면서 수정했어요.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이제는 보일 거 같음
정상화의신
24.11.29
오 결국 찾았구나
고구마언덕비회원
24.11.29
ㅋㅋㅋㅋ오늘 하루종일 싱글벙글이잖슴~
힙합소울침착맨
24.11.29
정리민수 고맙다 이말이야~~
역대최상
24.11.29
집단지성 무친
말년까지침착하게
24.11.29
황금
24.11.29
남자들이 야동 찾아주는거 여자버전이구나
미야자키끼얏호
24.11.29
얀덱스로 그림 찾기 방송 해주세요
내마음깊은곳의너
24.11.29
집단지성 멋있다잉
자몽은원래쓰다
24.11.29
근데 저게 그렇게 좋은 거에유?
자몽은원래쓰다
24.11.29
아하! 낭만승부사였구나!! 근데 이렇게 오랜기간 안 없어진 거 보면 좋은 제품이 맞는 걸지도??
08침펄토론뉴비
24.11.29
이게 커뮤지
호에엥놀라는하후연
24.11.30
다들 커여워잉
무플방지위원회수석연구원
24.11.30
보통 익게에서 이거 찾아달라 저거 찾아달라 하는 글이 종종 보이는데, 이번만큼 끈질기고 집요하게 찾아낸 적은 없었던 것 같음.
프랜신
24.11.30
비슷한 결로 개그맨 김준호를 우연히 만났는데 향수 냄새가 너무 좋았다면서 찾아달라는 글을 실시간으로 봤던 기억이 있음 댓글에 소속사직원 지인에 친척까지 나와서 결국 알아내더라구요ㅋㅋ
무플방지위원회수석연구원
24.11.30
맙소사...
@프랜신
프리드리히니체
24.11.30
카발란 맛잇지
Laila
24.12.02
재밌다 ㅎㅎ 한편의 추리영화본거같네
v비타민v
24.12.17
와 이걸 찾아내네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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