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썰

삼수할때 겪은 썰.. 미스테리

미스터리&공포

난네가노담이었으면좋겠어

22.12.11

때는 3번째 수능을 준비하던 2017년이였습니다.

저는 점심을 먹고 재수생들과 함께 줄서서 양치를 하고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매우 급해보이는 한 학생이 화장실로 들어오더니 엉덩이 부분을 손으로 잡고 숨을 가쁘게 내쉬며 변기칸을 다 열려고 시도하더군요.

그런데 변기칸들은 애석하게도 사람이 다 차있었고, 그 학생은 당황했는지 급하게 변기칸이 아닌, 화장실 걸레빠는 세면대?가 있는 칸으로 들어가 급하게 문을 잠그는겁니다.

위와같은 세면대가 있는 칸으로 말이죠.

이후 약간의 물소리가 들렸고,,

약 2분후 그 학생은 매우 편안한 표정으로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유유히 화장실을 나갔습니다.

모두가 지금쯤 하고있을 상상…을 거기 있던 재수생들도 했겠죠.

지켜보던 재수생들중 한명이 그 학생이 나온 세면대칸 문을 벌컥! 열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어떤 배변의 흔적도 없었으며, 바닥과 세면대 등은 매우 깨끗했습니다.. 그 문을 연 학생도 머리를 갸웃하더군요.

시간적으로도 배변을 할 시간 + 뒤처리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았는데

아직까지도 저에게는 이 사건이 미스테리입니다.

너무 심심해서 그냥 연기를 해본것일까요? 아니면 초인적인 스피드로 모든 것을 처리했던걸까요? 근데 그렇다면 건더기가 남아있을법도 한데…. 액체였을까요?

이상입니다.

태그 :

#미스테리

#재수학원

#급똥

금연맨

22.12.11

먹..

강폭풍

22.12.11

진짜 미스테리하네요..

여름이었다

22.12.11

방귀?

난네가노담이었으면좋겠어 글쓴이

22.12.11

그러네요 막상 싸려고 했더니 방귀였을수도 있겠네요

다발무

22.12.12

소리때매 물만 틀어놓고 방귀를 쌌나봐요

반가위

22.12.12

근데 저런 곳은 청소비품때문에 밖에서 문 잠구는 방식 아닌가요?

난네가노담이었으면좋겠어 글쓴이

22.12.12

따로 청소도구함이 있는곳은 보통 그런데 변기칸에 세면대를 설치해 청소도구함으로 활용하는경우는 보통 안에서 잠그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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