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의 길 & 전세계 음식 월드컵
흑백요리사 보면서 느꼈던 게 보통 사람은 시각으로 보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 알고 있었어요 가령 맛은 똑같은 데 눈으로 보는 화려함에 영향을 받는다던지 등등
근데 블라인드 테스트로 하면서도 어떤 재료는 어떻게 썻고 간은 어떠며 하는 디테일한 구분으로 시각적 영향을 최소화? 시킨다는 게 신기했어요
그러면서 동시에 미슐랭스타 입장과 성공한 사업가의 최종적인 판단은 달라도 기본적인 일정선(간,향 등등)은 동일했던 것도 신기했고..
그래서 이런 미식가로 훈련을 받으려면 어떤 것을 해야하는 가 이게 궁금합니다 다양한 음식을 체험해본다 외에도 먹을 때 무엇을 생각해야 맛의 레이어라던지 조화가 되냐 안되냐를 판단할 수 있냐, 재료에서 기대되는 점을 어떻게 생각해야 되냐, 저 기본적인 일정선(간, 향 , 익힘정도)를 판단하려면 어떤 걸 단계별로 먹으면서 생각해야되냐 등등..
뭐랄까 미슐랭 평가하는 사람들도 태어날때부터 그렇게 구분지으면서 맛을 평가한 게 아닐텐데 미식가로서 다양한 음식을 체험할 기회가 있다면 어떻게 훈련받고 미식가들 사이에서 공통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일정한 기준선(?)같은 걸 배울 수 있는 지 궁금합니다 그 이상은 취향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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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흑백요리사 섭외가 가능하다면 저 월드컵도 궁금한 게 백종원 대표님은 워낙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음식들을 먹으셨고 안성재 셰프님은 신문 인터뷰중 특이한게 모로코음식을 즐기셨다는 게 있고 또 다양한 식재료를 다루셨을 꺼 같아서..
프랑스 일본 외에도 모로코 포르투갈 터키 이탈리아 브라질 그리고 중국도 되게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 데 (백종원 대표가 중국쪽은 엄청나게 해박하셔서 놀랐음) 이러한 음식들 소개가 궁금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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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로 침착맨 돌빵 먹는 모습이나 특이한 평가 두 사람한테 하이라이트로 보여주고 싶음 그냥 리액션이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