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응원하기 좋은 야구 팀 추천 - 키움 히어로즈
야구를 이제 막 좋아하게 된 분들, 친구따라 야구장은 가봤어도 응원하는 팀은 없는 분들을 위해
키움 히어로즈 팬인 제가 2023년 응원하기 좋은 야구 팀으로 키움 히어로즈를 추천합니다
추천하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 유일하게 KBO 우승 경력이 없습니다
재작년에는 NC 다이노스, 작년에는 KT 위즈, 올해는 SSG 랜더스가 우승하면서
키움 히어로즈는 현재 존재하는 10팀 중에서 유일하게 우승 경력이 없는 팀이 됐습니다ㅠ
그래도 올해까지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올해는 준우승까지 했습니다
내년에는 윈나우를 선언하면서 FA부터 과감하게 투자를 하고 있으니 내년에는 우승을 기대해볼만합니다
두 번째, 현재 한국 야구 간판 스타 이정후의 KBO 마지막 시즌입니다
이정후 선수가 MLB 도전장을 내밀면서 내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KBO에서는 한동안 이정후 선수를 못 보게 됐습니다
이정후 선수도 MLB 가기 전 마지막 시즌은 KBO 우승을 목표로 할 것이기 때문에 응원할 맛이 날듯합니다
세 번째, 예측할 수 없는 야구를 합니다
10팀 중에서 가장 예측하기 힘든 팀을 꼽으라면 전문가도 키움 히어로즈를 뽑을 것입니다
올해도 전문가들은 키움 히어로즈가 힘든 해를 맞을 것, 심지어 최하위를 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준우승을 했던 것처럼 키움 히어로즈는 어떤 때는 약팀 같지만 어떤 때는 강팀의 면모를 분명 보여주는 팀이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응원하면서도 감동과 재미를 배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응원을 하려면 선수들도 어느 정도는 알아야겠죠?
내야수 & 외야수

이정후
KBO를 시청하는 거의 모든 분들이 인정하는 현 KBO 간판 스타 외야수입니다
올 시즌 초, 모든 부분이 좋지만 홈런이 적어서 아쉽다는 말에 ‘올해는 홈런을 많이 치겠다’ 선언 후 진짜로 23홈런을 때려버린 괴물입니다
수비 또한 리그 최상위권이며, 주력은 좋지만 도루 시도 자체를 많이 하지 않는 편이라 도루가 많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골든글러브는 물론 타격왕까지 차지했으며, 작년에는 세계 최초로 아버지 이종범 감독과 함께 부자(父子) 타격왕을 기록했습니다
김혜성
KBO 최초로 2루수와 유격수를 옮겨다니면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명실상부 리그 최상위 내야수입니다
1군 데뷔 시즌 .188의 타율이 6년차인 올해 .318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꾸준히 상승하여 아직도 성장중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1군 주장을 맡은 경험이 있을 정도로 자기 관리에 상당히 엄격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선수기 때문에 내야에서 아주아주 중요한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용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대표 테이블세터로 차출돼 활약할 정도로 출루 능력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올해 박병호 선수가 KT 위즈로 이적하면서 포수 이지영 선수와 함께 팀 내 최고령이 됐고 현재는 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멘탈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외야뿐만 아니라 선수단 전체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이제는 나이가 있어 성적은 저조한 편이지만 ‘용규놀이’의 창시자답게 특정 상황에서 만큼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베테랑입니다
에디슨 러셀
2016년 메이저 리그에서 시카고 컵스가 염소의 저주를 108년 만에 깨고 우승할 때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대단한 선수입니다
특히 월드 시리즈 6차전에서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팀을 7차전까지 이끌어냈기에 컵스에서는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레전드 유격수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 커리어가 급격하게 떨어지며 메이저 리그와 멀어졌고, 2020년에는 키움 히어로즈와 후반기에 반 시즌을 함께 했습니다
비록 반 시즌이었고 타격 부분에서는 저조했지만 수비에서 만큼은 가히 국내에서 아무도 따라올 수 없는 능력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작년부터 김하성(현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의 공백이 신인들로 채워지면서 내야 실책이 많아졌고, 그것이 우승으로 이어지지 못한 결정적인 원인이 됐기에 러셀 선수의 재영입은 키움 입장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영입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수 & 포수

안우진
리그 탑 토종 타자가 이정후라면 탑 토종 투수는 안우진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 시즌 커리어 하이로 196이닝(1위) 15승(2위) 삼진 224개(1위) 평균자책점 2.11(1위)이라는 괴물 같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더 무서운 것은 이 선수가 이제는 희귀해진 우완 강속구(평균 구속 153km/h) 투수인데다가 아직 24살이라는 점입니다
내년에도 1선발로 팀 전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릭 요키시
내년까지 5년 연속으로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하게 된 장수 외인 선수입니다
함께하는 동안 매년 10승 이상 기록하며 팀 전력에 아주 큰 보탬이 돼주었고, 안우진 선수가 선발로 뛰기 전까지는 1선발 역할도 해왔습니다
평균 구속이 140km/h대로 강속구 투수는 아니지만 던질 수 있는 변화구가 많고 제구력이 좋아 타자들을 요리하는게 일품인 선수입니다
김재웅
작년에는 불펜에서, 올해는 마무리로 궂은 일을 도맡아온 젊은 투수입니다
평균 구속은 간신히 140km/h를 넘는 정도로 프로 선수들 전체에서도 느린 편이지만, 그가 던진 공에는 엄청난 회전수로 타자들이 건드려도 장타가 나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장점으로 173cm라는 작은 체구의 단점도 극복하고 현재 키움 히어로즈의 불펜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지영
이용규 선수와 함께 팀 내 선수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베테랑 선수이자 키움 히어로즈의 안방 마님입니다
리그에서 수비 능력이 나름 상위권에 속하는 포수로 알려져있으며, 나이가 많다고 해도 올 시즌 137경기를 소화한데다가
타격과 출루율 또한 포수치고는 나쁘지 않은 편에 속해 팀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망주 & 이적생

김휘집
이름부터 휘두를 휘, 잡을 집이라서 운명부터 야구선수이자 올해 프로 2년차를 맞았던 신인 선수입니다
1년차부터 재능을 인정 받아 1군에서 조금씩 뛰어본 경험이 있고 2년차인 올해는 거의 주전 유격수로 내야 공백을 메워줬습니다
아직은 경험이 적은 탓인지 실책은 조금 많았지만 2년차인 올해 8개의 홈런을 기록한 것을 보면 앞으로 공수 구분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찬혁
올해 처음 프로에 데뷔한 신인 선수입니다
1년차임에도 김휘집 선수처럼 재능을 인정받아 1군에서 조금 뛰었고, 52경기 동안 타율 .211 홈런 6개를 기록할 정도로 타격에서 아주 뛰어난 재능을 보여줬습니다
KBO 유망주들은 비시즌인 겨울에 호주 리그의 질롱 코리아라는 팀에 파견돼 선수 경험을 쌓는데, 박찬혁 선수 또한 현재 질롱 코리아에서 뛰면서 만루 홈런을 기록한 바가 있습니다
박병호 선수가 KT 위즈로 이적하면서 빈 1루 거포의 자리를 미래에는 박찬혁 선수가 이어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형종 (전 LG 트윈스)
LG 트윈스에서 외야 주전 경쟁에 밀리면서 1년을 2군에서 재능 낭비하다가 FA로 이적 오게 된 선수입니다
작년 LG 트윈스는 키움 히어로즈 팬인 저도 우승 후보로 꼽았을 정도로 사기적인 엔트리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형종 선수가 2군으로 밀릴 수밖에 없었으나, LG 트윈스 시절 4년 연속 10홈런 이상 기록했던 타격을 생각하면 공격력이 비교적 약한 키움 히어로즈에 정말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LG 트윈스에서의 부진으로 능력을 다시 입증해야하는 선수이기에 내년 시즌이 아주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원종현 (전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사상 최초 외부 FA로 영입된 베테랑 투수입니다
NC 다이노스에서 매년 활약하며 불펜을 지켰던 투수고, NC 다이노스가 재계약을 하지 않은게 의아할 정도로 훌륭한 투수입니다
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사이드 암 강속구 투수기 때문에 불펜이 얕고 넓은 키움 히어로즈에 아주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내야 여기저기를 전전하다가 3루 붙박이가 된 송성문 선수
9회 대타로 나오기만 하면 역전타를 때리는 전병우 선수
고교 졸업 후 프로 계약금만 9억을 받고 데뷔한 투수 장재영 선수
트레이드로 이적 온 첫 해에 멀티 플레이어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김태진 선수
타율은 리그 최하위인데 출루율과 수비가 너무 좋아서 1번 타자로 엄청 많이 나왔던 김준완 선수
데뷔 후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다가 부상과 군입대로 오랜만에 복귀하는 임병욱 선수 등
소개해드리고 싶은 선수가 아주아주 많지만 응원하면서 차차 알아가는 맛도 있어야하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츠 게시판 만들어줘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