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08월 구매도서 및 1년 결산
안녕하세요.
작년 8월부터
한달에 책 2권씩 읽는
저만의 작은 챌린지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대략 30분 정도 읽으면
한달에 3~4권은 읽더라구요.
현실적으로 매일 30분씩은
여러상황으로 힘들 수도 있을 거 같아
너무 빡빡하지 않게
2권씩만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달 구매도서는
나쓰메 소세키님의 “태풍”
로맹 가리님의 “자기 앞의 생”
입니다.
태풍을 구매한 이유를 설명하자면 긴데
요약하자면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나쓰메 소세키님이
"I Love You"를 “달이 아름답네요”
라고 표현한 게 다뤄졌는데 감명깊게 봄.
게임 대역전재판에서
나쓰메 소세키님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나옴.
만화 메종일각에서
나쓰메 소세키님의 “마음”이라는 책이 다뤄짐.
등의 이유로 작년 8월
챌린지를 시작할 때
나쓰메 소세키님에게 끌려
“마음”이라는 책을 구매했고
1주년 기념으로 나쓰메 소세키님의 책을 구매하자!
해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랑 둘 중 고민하다가
태풍을 구매했습니다
로맹 가리님의 “자기 앞의 생”
은 침하하에서 추천하는 글을 보고 구매했습니다.
우선 나쓰메 소세키님의 태풍을 먼저 읽어 볼 예정입니다.

저번달 구매도서 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님의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는 군인 시절 노르웨이의 숲을 처음 읽었을 때는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무라카미 하루키님의
표현과 글 솜씨의 집중을 못 했다면
이 책은 반대로 내용이 재밌다기보다는
표현이 재밌었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로
"모든 건 스쳐 지나간다.
누구도 그걸 붙잡을 수는 없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이 지문이 인상깊었습니다.
"마리 앙투아네트"
는 개인적으로 저번에 최초의 신화 길가메쉬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책은 저랑은 안맞는 거 같습니다.
이런 류의 책도 좀 읽어보려고 노력해봤는데
한동안은 다시 포기 할 거 같네요..



작년 8월부터 1년동안 읽은 책 입니다.
총 47권이네요. 밀리의 서재로 읽은 책까지 하면 더 되지만..
개인적으로 뿌듯한 점은
원래 목표였던 한달 2권보다 더 읽고
꾸준히 했다는 점.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좀 더 집중하면서 못 읽은 점..
이렇게 읽었으면서
표현력이나 글 솜씨는
전혀 발전하지 못했다는 점..
뿌듯함과 반성이 공존하네요.

지금까지 다소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응원과 격려?까지는 아니더라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