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할 때 호흡말인데요..
24.03.06
·
조회 474
보통 영법 배우는 시기나 초반엔
한 스트로크(자유형은 오른쪽 호흡하니까 2번에 한번)에 한번씩
호흡을 하잖아요?
그러다 상급반이 되고, 자세교정을 하고
점점 숨을 참는 연습도 했었단 말이죠..
- 자유형을 예로 들면 왼쪽 호흡도 연습하고
- 3번에 한번 호흡을 하기도 하고
- 4번에 한번, 6번에 한번, 8번에 한번 이런 식으로요
- 특히 접영은 숨 안 쉬면 자세도 잘 나오고 앞으로 쭉쭉 잘 가는 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막상 숨참는 연습을 하니까
이제는 숨쉬는 게 더 번거롭고 귀찮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근데 숨참으면서 하다보면
산소 공급이 잘 안되어서 그런지
다리에 쥐날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기도 해요(쥐가 난 적은 아직 없음)
이제 진짜 질문!
저는 아이 키우면서 체력 좀 키우려고 수영을 시작했어요.
지금도 목적은 심폐지구력 향상 쪽이구요.
(근데 어째 덩치만 커지는 건지 끙..)
만약 같은 강도로 운동을 한다고 했을 때
호흡을 매 스트로크마다 하는 게 목적에 더 맞을까요?
아니면 참아가면서 팔다리를 더 많이 움직이는 게 나을까요?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댓글
독까l팔
24.03.06
고수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할 줄 아는데 그냥 수영에 국한되지 않고 생각한다면 매 스트로크마다 호흡이 필요하다는건 그만큼 산소가 필요하다는거고 그렇다는건 빠른 수영을 한다는 뜻이구요 산소 공급을 참아도 참아질 수영이라면 편안한 수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근데 그게 참기가 어려우시면 Vo2max 능력이 부족한거겠구요 100m달리기 선수는 무호흡으로도 뛰지만 마라톤 선수는 그게 안되는거랑 같은 맥락으로 보여져요!
원본라디오
24.03.06
아하!
확실히 속도 좀 내려고 하면 숨이 빨리 막혀오고
설렁설렁 하면 좀 참을만 해요
50m 1분 7초 사이클로 도는데도 엄청 헉헉대는 거 보면
아직 멀었네요 ㅋㅋ
더 열심히 강습받으러 나가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당!
살리바
24.03.07
저도 수영 한참 배우고 있고 맨날 수영 관련 정보들 찾아보는 사람이라 제 생각 말씀드리자면, 숨 최대한 안쉬는건 단거리 경기할때는 필요한거고 배우는 사람들은 호흡 잘할줄 알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안쉬고 오래 돌수 있으려면 스트로크 마다 숨쉬면서 힘뺴고 천천히 하는법도 알아야 되구요
원본라디오
24.03.08
그렇군요!
이래서 힘 빼고 오래 도는 방법이랑
강하게 빨리 도는 방법이랑
다 익혀야 하나 봐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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