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읽어봤쨘씀~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나미야잡화점이었나,, 인간실격이었나,,, 싶었는데유,,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작품을 주로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어휘능력이 떨어지는 걸 너무 몸으로 느껴서 독서의 필요성을 마침 느끼고 있었읍니다.

그나마 술술 읽히는 게 소설인지라 요기 추천글 보다가 끌리는 게 있어 동네 도서관에 가서 빌려왔읍니다.

그건 바로바로바로바로 ~               

'자기 앞의 생' 이었읍니다. 

글씨도 책에 비해 크고, 그렇게 두껍지도 않은 것 같아서 읽어나갔는데요…

오랜만의 독서였는지 몰라도,, 제가 난독증이 있는 줄 알았읍니다,,,,

저는 어릴 때 속독을 배워서 책을 읽을 때 중요줄거리만 읽히는 대로 휙휙 이해하고 빨리빨리 넘기는 습관이 있는뎁쇼 

(그래서 항상 책을 다 읽으면 머리에 남는 내용이 없읍니다)

이 책은 진짜 60페이지도 넘기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이렇게 감상하는 책이 아닌 것 같기도 했구요, 화자가 어린 아이라 그랬을까요

꾹 참고 보다보니 다 읽었고, 마지막 쯤에서야 왜 상을 받았는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었습니다.

한 단어로 말하긴 어려우나 추천해주신 분의 말 그대로 한 문장 한 문장 느껴봐야 하는 책 같았읍니다.

작가의 뛰어난 문장력을 느끼면서 읽기엔,, 제가 너무 하수라 3완독을 목표로 도전해보려 합니다.. 

추가로 발동걸려서 읽고 있는 책 추천드립니다..

저의 첫 기욤 뮈소 작품이 되겠네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