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대형마트 컵아이스크림 BEST5
투게더나 나뚜루, 하겐다즈 같이 너무 잘 알려진 건 제외
1) 구구 크러스터

구구 아이스크림에는 구구콘만 있는게 아니라 컵아이스크림인 구구 크러스터가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심지어 이게 원조임.
미국 스탠다드 캔디랑 롯데삼강이랑 제휴해서 만든 제품으로 맛은 딱 구구콘에서 아이스크림 부분 그 맛임.
근데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얘가 콘에 비해 견과류가 좀 더 낭낭하게 들어있는 거 같음.
침착맨식 표현으로 나대는 맛에 가까움. 너무 달아서 이가 썩을 것 같다는 표현이 제일 잘 어울림.

2) 노브랜드 망고 소르베

껍데기보다는 맛과 가성비에 치중한 노브랜드답게 생긴건 군대 반합마냥 무식하게 생겼는데 노브랜드답게 맛 또한 준수함.
물론 더 맛있는 망고 아이스크림이 많지만 단돈 4000원에 이 정도 퀄리티와 양의 망고 아이스크림은 거의 없음 아니 아예 없음.
샤베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그마한 얼음알갱이가 혀에서 사르르르 느껴지는 식감임.
망고 아이스크림에는 생망고맛으로 승부하는 쪽과 망고와 우유를 밸런스 있게 조합하는 쪽이 있는데 얘는 그 중간 어디쯤에 있음.(분유 들어감)
노브랜드 저 아이스크림류에 초코랑 밀크도 있는데 걔네도 나쁜맛은 아니지만 셋 중에서 발군인 제품을 고르라면 얘임.
3) 비요뜨 요거트 아이스크림 딸기

서울우유에서 나온 아이스크림으로 평소에 딸기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먹어봐야 함.
맛은 고급진 요맘때를 생각하면 되고 안에 토핑이랑 잼이 생각보다 푸짐함.
다만 가격이 사악하고, 같은 제품 중에 다른 맛인 블루베리는 역시 맛있지만 초코볼은 그저 그럼.
4) 끌레도르 더블쿠키페스티벌

언럭키 밴앤제리스임.
과자가 두개라서 단맛의 단조로움으로 금방 질리는 쿠앤크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쳐먹게되는 맛임.
은근 칼로리 높아서 주의해야 함.
얘 말고도 맛이 두가지 더 있는데 안 먹어봐서 몰?루
5) 칙촉에 빠진 위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