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강습 6회차 완료
오늘은 어머니 차 찬스로 거의 5분만에 수영장에 도착했다.
마트 간다고 하여 냉큼 탔다 !




오늘 한 것
- 킥판 앞 쪽 잡고 발차기 3바퀴
- 킥판 뒷쪽 잡고 호흡하면서 발차기 3바퀴
- 킥판 잡고 자유수영 3바퀴 (잘 하는 사람은 킥판 없이)
- 사이드킥 3바퀴
- 사이드킥 반대 팔로 1 바퀴
- 배영 킥판 배에 대고 1 바퀴 (잘하는 사람은 킥판 없이)
새로 배운 것
- 배영 ••• new !
지난주 금요일과 이번주 월요일, 강습 2회를 빠졌다. 빠진 시간 동안 잘 하는 분들은 킥판 없이 자유수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부러웠다 !
월요일에는 배영도 배웠다고 한다. 강사님께서 잘 되는 분들은 킥판 없이 해도 된다고 하셨다. 아직 안 되는 분들은 배에 킥판 대고 뒤로 누워서 발차기하면서 가라고 하셨다. 대부분 킥판을 대고 수영하셨다. 다행이다 후ㅜ.. 나처럼 월요일에 배우지 않은 분들이 몇 명 더 있었다. 강사님이 모서리 땅 위에 발을 올리고 뒤로 누워보라고 하셨다. 이런 느낌이라고 시범을 보여주셨는데, 다른 분들 하는 걸 보니까 걍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여쭤보고 바로 출발했다.
오.. 배영 재밌는데 ..? 지금까지 했던 수영 (자유수영,사이드킥) 중에 제일 편안하고 빠르게 움직여서 재밌었다. 너무 빨리 움직여서 앞사람과 부딪히기도 했다. 바로 죄송하다했다. 그 뒤론 뒤 봐가면서 움직였다. 다 돌고 나니 강사님이 월요일에 안 오셨던 거 맞냐고 물으셨다. 잘했나보다.
오늘 사이드킥하면서 물을 진짜 많이 먹었다. 어깨는 가만히 있고,
머리만 움직이면서 숨을 쉬어야 했는데 잘 안 됐다. 방향도 자꾸 왼쪽으로 가려고 해서 중간 중간 멈췄다. 특히 반대 팔로 할 때는 정신이 나가는 줄 알았다. 오른 팔로 하는 건 처음이라 어려웠다. 강습이 끝난 후 강사님께서 자유수영 시간을 알려주셨다. 내일은 자유수영 가서 연습 좀 해봐야겠다. 오랜만에 하는 거지만 확실히 수영하고 나면 기분이 좋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어제까지 수영을 못 가서 그런지, 컨디션이 낮았다. 오늘 갔다오니까 역시 뿌듯하고 기분이 너무 좋다. 운동이 뭐라고 사람 감정을 확 좋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 하루 빨리 킥판 없이 자유수영 하고싶다.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