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덕질이 침착맨 (방문후기)
우선 직장인 침순이는 내향형인간에다가 팝업스토어 이런거 가본적 없는 인간임.
23일 직장 쉬는날인겸 마지막날이라 도전해보자하고 난생 처음 첫차타고 이동했음.
(내 첫 덕질이 침착맨이라니 오히려좋아?)
첫차타고 도착했겠다 위치도 개꿀인듯 ; 하고 나서다가 길잃어서 두세바퀴돌고 도착했는데 웬걸 줄이 또아리마냥 감겨있었음.
여기서 놀람 반 신남 반이었는데
사실 그동안에는 침착맨침착맨 주변에다 말해도 이름만 아는사람들 혹은 “아 그 유튜브하는 만화가분?“이 태반이였고,내 취향을 다들 특이하다하면서 나만의 아이돌 침착맨의 커여움을 몰라주었기때문에 깨무룩했음.
이 많은 사람들이 동지라는 사실에 혼자 부둥켜안고있었음.
오랜 현장대기 끝 (8-9시간정도….)
드디어 입장!!
들어가서 침착맨포즈.. 겨우겨우 힘내서 찍어보고 구쯔를 사러 이동했는데 아침에 사려고 한 체크리스트는 무용지물이 되버림
품절이슈로 인해 몇개는 삭제하고 구쭈 몇개가 추가됐다(?)
생각했던것보다 많이 플렉스해버린걸까 계산대앞에서 잠깐 쫄았지만 집가면 후회할것같아서 냅다 질렀음.
(착맨적 사고 : 나와의 자제력싸움에서 졌다. 반대로말하면 내 본능이 이긴거지? 이긴쪽은 어차피 나야)
/ 항상 이기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는 병건씨에게 감사하다
구쭈를 다 들고 이제 시간차별로 따로 갔던 지인을 만나서 카드깡을 했는데 내가 원하던게 안나왔다 ㅜ SR 하나는 관우였음.

SR은 독깨팔이 너무너무너무 갖고싶어서 핫플인 양심교환소로 이동함.
양심교환소에서 갖고싶던 침하디, 우재씨를 얻었는데 관우가 애매해버림. 근데 아까부터 지나다니던 카드아저씨가 카드 냅다 보여주면서 교환을 해주겠다하는거임 !! 독깨팔이 거기있는거임 !!!!!!!!

은인님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첫 팝업스토어 여행기를 마치고…. 구쭈들을 오픈



커엽자나ㅏㅏㅏㅏㅏㅏㅏㅏ독깨객개개개ㅐㄱㄱ 사이좋게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