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현장예약하고 써보는 후기
침하하 눈팅은 작년부터 들락날락들락날락 엄청 많이했는데 팝업 후기는 안남기기 아쉬워서 처음으로 장문의 글로 남겨봅니다.
20시간전까지만 해도 저는 새벽 3시전까지만 가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었는데 이른시간부터 벌써 7명이 모였다는 소리를 듣고 엄청난 고민끝에 결국 담요,방석, 나눠드릴 간식 등등 부랴부랴 챙겨서 택시타고 한 시쯤 도착했습니다!
기다리면서 옆에 분과 저보다 먼저오신 몇몇분과 이런저런 얘기하며 시간 보내니 다행히 4시정도까지는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갔습니다! 사람이 없을때라 스튜디오 주변에서 여유있게 사진찍기 좋았어요 새벽에 가시는 분들 추천..! 저도 먼저 오신분들이 찍으셔서 덕분에 잘 찍었습니다ㅎㅎ 다른 사진도 있지만 자세가 웃겨서 혼자만 볼게요…



새벽의 스튜디오 찍어봤습니다 아직 불도 켜기전인데 다시보니까 저 어둡고 빈 느낌이 좋네요..? 뭔가 방장이 방송끝나고나서 정리하고 집간 느낌…
4시 넘어서부터는 몰려오는 졸음에 추위를 피해 abc계단에서도 자보고 다시 대기줄자리에서도 자보고 틈틈이 자다깨다 반복한거같네요 제일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집 가고싶었어요.. 8시 넘어서부터는 2-3분에 한 번씩 시간 확인하고 여기서 뭐하고있지하고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잘 등록하고 같이 기다리신 분들과 아침도 먹고왔습니다! 붙임성 좋은 성격이 아닌데도 방장 좋아한다는 공통점 하나만으로 뭔가 친근감이 생기고 좋았어요ㅎㅎ
대기번호 10번 받았는데 생각보다 거의 바로 들어간것 같아서 일찍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주변분들 조언을 듣고 고덕스튜디오 촬영은 다음으로 미루고 일단 가서 침착모자를 겟하고 천천히 다른 상품들도 골랐어요ㅎㅎ

제가 산 것들 입니다! 안예쁜게 없어요… 갓청자열쇠고리도 사고싶었지만 온라인 구매하면 되구 다른 것들은 다 살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리유저블백까지 겟해서 기쁨이 두배~!
사실 저 침바오인형… 정말 살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다른분들 얘기듣다가 저혼자 영업당해서 슥 바구니에 넣었습니다 집와서 눌러보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정말 살거라곤 어쩌구 2탄…방장 카드팩… 저는 정말 저런거 왜사는지 모르겠었는데 보자마자 홀린듯 세 팩을 담고있었습죠…?!?
결과는..

아오 갈량시치…! 3팩인데 세장이나 나오고 다른것도 중복이 많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여러분들이 교환해주셔서 악성재고 해소됐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카드교환도 끝나고 같이 기다렸던 분들과 작별인사도 나누고 잘 돌아와서 기절하다시피 잠들었습니다… 밤새는건 정말 힘들었지만 안갔으면 진짜 아쉬웠을정도로 좋은 체험이었어요ㅋㅋㅋ 굿즈 다 못사더라도 가서 사진찍고 구경 꼭 하세요 두 번하세요!!
이렇게 즐겁고 소중한 경험할 수 있게 팝업 열어주신 방장과 스태프분들 감사드립니다. 같이 기다려주신 전우분들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 있으면 참여하고싶어요 물론 그땐 사전예약을……... 그럼 아디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