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님 쏘영 쏘맘 데리고 여기 가보세요

어제 주말맞이 뚝섬 놀러갔는데,

지금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식물 판매 하고 있습니다.

(본 행사 기간은 끝났고 10월까지 상설전시 기간)

저도 조경 업계 현역으로 일하고 있는 갓청자다보니 양재꽃시장 많이 갔는데

양재에 비해 막 그리 비싸지도 않게 다양한 식물 많이 팔고 있더라고요.

보자마자 금병영 사옥 현관 앞에 미니텃밭 생각나서 글 남깁니다.

허브같은거 키우고 싶다면서요.

박람회 풍경 좀 공유합니다.

각 기업들에서 조성한 정원들(기업정원) 중 하나인데,

개인적으로 여기가 제일 잘해놨다고 느꼈어요.

커다란 나무 한그루를 둘러싼 여유있는 쉼터에요.

담당한 기업은 바로 “농협은행”. 닉값하죠.

이곳은 “심심해지는 정원” (작가정원)입니다

진짜 설계자의 의도가 제대로 반영이 되어있어서

벽 보고 앉아보면 정말 심심해지면서

도파민 디톡스 제대로 됩니다 꼭 가보세요.

이건 호미를 컨셉으로 한 정원인데.

제 취향은 아니지만 힙합이더라고요.

“Grab the Homi “ 를 모스부호로 형상화한 벤치 시설도 있었어요.

여기는 쏘영이가 진짜 좋아할만한 정원.

“회복의 시간” 이라는 정원인데

약간 고불고불한 미로 구조라서

애들 빙글빙글 뛰어놀고 난리도 아니었음 ㅎㅎ

위치는 뚝섬한강공원(자양역)이고,

쏘영이 현장체험 내고 한적한 평일 오전시간대에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 합니다.

저도 요즘 일때메 힘들었는데 멘탈회복 좀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