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건이네 민박 떨어진 보러카이에서 경찰한테 삥뜯길 뻔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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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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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3
보라카이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생긴건 험악하게 생겼을지라도 술도 안좋아 하고 담배는 평생에 입에도 대지않는 사람입니다.
근데 여행중 이런일있었습니다.
숙소에 가는길에 험상궃게 생긴 필리핀 경찰아저씨가 샷건처럼 생긴 총을 들고 부르더군요.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따라갔는데 왠걸?! 저보고 해안가에서 담배를 폈다는 겁니다.
그래서 경찰서 가기싫으면 200달러를 달라는데 억울한 저는 짧은 영어로 “암 낫 스모커” 만 반복하고 있었죠.
말이 안통하니까 갑자기 그 경찰 2인조가 어두운 골목으로 오라는겁니다.
이때 절대로 순순히 따라가면 안된다는 생각과 뉴스에서 보던 필리핀 한인 납치와 강도 뉴스가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저는 전화기를 들고 “아임 콜 코리안 엠베시” 라고 소리치니 근처에 지나가던 몇몇 한인분들이 모여주셔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팔뚝 만한 총을 들고있었는데 무슨 깡으로 소리를 지른지 모르겠네요.
등골이 서늘했던 추억입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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