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읽어주는 남자 12/10 -12/11 (0일, 1일차)

여기 뉴욕으로 여행 가려는 두 남자가 있습니다.

시작은 캘리포니아 어느 외딴 동네.. 샌프란시스코로 비행기를 타러 가려 하는데.. 내리는 비에 예정된 기차가 취소되고 두 남자는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하는데..

”미국은 포스가 일상이야.“

“May the force be with you”

공항에 도착한 남자, 생각보다 여유롭게 도착해 비행기에 탑승하지만 어쩐 일인지 비행기는 출발할 생각을 하지 않고.. 그렇게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연착이 시작되는데..

다음날! 두 남자는 비행기에서 쪽잠을 자고 뉴욕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우중충한 하늘.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데!

Trinity Church

무신론자도 엄숙하게 만들어버리는 교회로 급하게 피신합니다. 일요일을 맞아 진행하는 예배 및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찬송가 영상은 찍을 엄두도 내지 못한 채 발길을 옮깁니다.   

Il Corallo Trattoria

금강산도 식후경

St.Patrick’s Cathedral

이번엔 성당?

Oh Holy 

모든 가게가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동네

자본주의의 동네

Kin Ramen

숙소에서 잠깐 쉬어주고, 라멘에 삽뽀로 생맥주 먹어주기.. 

하루종일 비내리는 뉴욕에서 타임스퀘어란?

날씨 진짜 안 좋네..?

?!!?! 눈 온댱-! 꺄륵-! 오히려 좋아! 오히려 좋아! 오히려 좋아!

무계획으로 시작해서 변수의 연속이었지만 기분 좋게 잠든 뉴욕 여행 첫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