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사령부(궤도)

무한 원숭이의 혼잣말

질문

혹성탈춤

24.02.15

숏츠 보다가 무한 원숭이 이론이란 걸 봤는데

혹시 궤도님이 이런 이상한걸 다룬적 있는지 검색해보니 없음

그래서 즉시 나무위키 on

https://namu.wiki/w/%EB%AC%B4%ED%95%9C%20%EC%9B%90%EC%88%AD%EC%9D%B4%20%EC%A0%95%EB%A6%AC

“아무리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도, 극소의 개연성을 지닌 확률이라도 존재한다면 이를 무한히 시도할 때 이루어질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는 이론이다.”

대충 원숭이를 컴퓨터 앞에 두고

계속 키보드를 치게하면

언젠가 셰익스피어 소설을 쓴게된다는 가설인데

이것은 과연 우연인가 개연성으로 일어난 일인가…

수없이 많은 죽음과 탄생속에 태어난

지구도 무한 원숭이 이론의 일종일까

그렇다면 지구는 우연인가

원숭이의 무수한 시도 속에 태어난 걸작인걸까…

아아 오늘도 과학했다

궤도를 너무 많이 봤어

자야지…

근데 이거 어디는 이론이라 적혀있고

어디는 정리라고만 되어있네

그냥 통속의 뇌 같은 건가…

태그 :

#무겐원숭이

IC2W

24.02.15

리처드 도킨스의 <눈 먼 시계공>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원숭이가 랜덤하게 자판을 두드려 햄릿을 쓸 확률은 몹시 낮지만, 햄릿에 더 가까운 글을 쓴 원숭이만 추려 다시 쓰게 한다면 무작위로 자판을 두드리는 것보다 훨씬 빨리 햄릿을 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혹성탈춤 글쓴이

24.02.15

오 감사합니다 읽어볼게요!

시카고노동자

24.02.15

사실 확률이 낮은 일은 안 일어난다는 말을 돌려 말한겁니다

엔트로피가 확률인데, 그럼 엔트로피가 낮아질 수 있는거 아니야?

맞아 그런 확률이 있어, 그게 너무 낮으니까 안 일어나고 확률이 높은 (엔트로피가 높아지는) 일만 일어나

혹성탈춤 글쓴이

24.02.15

지구 이야기를 쓴게 이런 행성이 태어날 확률과 우리라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이 태어날 확률도 정말정말 낮은데 일어난 일이라는 생각이랑 이어지면서 좀 더 흥미롭게 느껴지는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돌려말한 내용이라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는 되네요 ㅎㅎㅎ

오렌지먹은지얼마나먹오렌지

24.02.15

볼츠만 두뇌 찾아보세요. 엄청 흥미로움. https://youtu.be/4Stzj2_Rlo4?si=I6AgVRun1yyaSjGU

혹성탈춤 글쓴이

24.02.15

영상 추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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