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좋다 행복하다

궤도

기무라오타쿠야

23.11.21

오늘 아침 통학 중 어제 다 못 본 방송을 침원박으로 보다 궤도님께서 저희 학교에 오신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요동치는 심장을 걷잡을 수가 없었고 궤도님께서는 2시에 오시는데 저는 10시부터 행복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수업 마치고 바로 서점 가서 궤과허 사오고 티즐도 구매.

항상 화면으로만 보던 분을 실제로 본다는 게 진심 현실감 없었고 무대로 나오시는데 와 진짠가 어제 생방에서 보던 분이 내 앞에서 강연을 하고 계시다니... 학교에 권은비 왔을 때보다 더 좋았음 진심… 말 한 마디 한 마디 어떻게 그렇게 재치있게 하시는지 궤도님이 뭔 말만 하면 학생들 웃겨디비짐.

어제 거의 12시간 생방하시고 피곤하셨을텐데 강연 끝나고 사진 한 명 한 명 다 찍어주시고 싸인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엉엉 싸인 받을 때 너무 떨려서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 뻔 했어요.
실물은 방송보다 훨씬 잘생기셨고 샤프하시다고 느낌!! 근데 그렇게 말했더니 어제 잠을 못 자서 그렇다고...(꺼이꺼이)

강연 정말 재미있었고(둘리춤 안춰주신 건 아쉬웠지만) 과학을 무쟈게 사랑하신다는 게 마음 깊이 느껴졌어요. 궤도님을 더욱 존경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스케줄이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부디 푹 쉬시고 건강하세요!! 과학은 된다!!

진짜 너무 좋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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