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속도가 불변이라고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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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3
·
조회 622
빛의 속도가 불변이라고 하잖아요.
하지만 빛은 존재하고 크기도 있으니까
빛을 가둬 움직이지 못하게 해서 속도를 0으로 만들어 버린다면
어떻게 되나요?
불가능한 실험일까요?
아니면 빛의 속도가 변하게 되는 순간부터 빛이 아닌 다른 물질로 변하게 되어 버리는 것일까요?
궁금합니다요!
댓글
ABCJ
23.05.23
진공 외의 매질에서는 속력이 변할 수 있다.
2015년 1월 23일, 영국에서 자연 상태의 공기에서 빛의 속도를 늦추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건 군속도와 위상 속도를 적절히 이용하여 구현한 것으로, 광속 불변의 원리에 위배되는 일은 아니다.
라고 나오네용
펜할리곤스
23.05.23
광자가 소멸하지 않나요?
시카고노동자
23.05.23
매질을 지날때 빛의 속도가 줄어드는 것은 빛 자체의 속도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고
물질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흡수 방출되는 과정에서 느려지는 것 처럼 보이는 거라고 하던데
그걸 떠나서 빛을 어떻게 가두실 거죠?
벽이 있으면 반사될 뿐인데요
Swing
23.05.23
님이 성공하시면 노벨 물리학상 수상 가능 ㅇㅅㅇ
궤도사랑해
23.05.23
우선 빛을 ‘가둔다‘는 것을 전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작성자분께서는 마치 구르는 구슬을 컵을 씌워 가두듯 빛을 가둔다고 생각하시는 듯한데, 빛이 과연 그게 가능할까요? 진행하는 빛의 경로에 덫을 놓아 빛을 가두는 장치를 만들었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러면 빛은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전환되어 흡수/방사되거나, 산란되거나, 반사될 뿐입니다. 고로 빛은 전혀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남거나, 방향만 바꾸어 여행을 계속할 뿐입니다. 따라서 ‘빛이 아닌 다른 것이 된다’ 는 말도 틀리지는 않겠습니다.
아리사랑해요
23.05.23
답변 감사합니당!
끼엑끼엑
23.05.23
빛의 움직임, 속도를 구성하는 것은 이동 거리X 해당 시간입니다.
속도를 늦추기 위해, 빛의 성질을 훼손하면 빛이란 전제가 틀려집니다.
그러니 시간이 멈춘, 또는 이동 거리를 반영할 수 없는 상황(공간/간단예제로 블랙홀)으로 가정 이해하시면 간단합니다!
아리사랑해요
23.05.23
불가능하며, 만약 성공한다해도 성공한 시점부터 빛이 아니게 되는 것이군요
우주는평평하다
23.05.24
체렌코프 방사가 매질 안에서의 빛의 속도(위상속도 - Phase velocity)가 매질에서의 전자의 진행속도보다 느릴때 일어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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