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사령부(궤도)

로또 번호 연구

궤도

국밥부장관

23.02.26

분명 독립시행이라 모든 로또 1등의 확률은 비슷할텐데

저렇게 1의 자리로 나온적이 없는건 왜일까요?

왜 골고루 나오는 건지 과학적 이유가 있을까요? 단순 표본부족?

아니면 위의 댓글처럼 숫자 표기에 따른 잉크 무게가 아주 미시적차원에서 확률값을 변화시키는건지 궁금합니다

시카고노동자

23.02.26

아 근데 123456은 절대 사면 안되는 번호는 맞음

의외로 그 번호 사는 사람이 많아서

만약 당첨되면 100분의 1 될 수도 있다고 함

국밥부장관 글쓴이

23.02.26

의외로 저 번호 사는 사람 많다고 듣긴했어요ㅋㅋ 근데 잉크 도료 색깔별로 미세한 무게차이. 숫자 표기시 잉크가 더 들어가는 만큼 사소한 무게차이가 선택 확률을 바꾸는건 아닌지 궁금하네여

시카고노동자

23.02.26

로또 확률이 814만 분의 1정도 되는데

일주일에 한번이니까

모든 조합이 안 겹치고 나온다고 하면 다 나오는데 15만년 걸려요

시카고노동자

23.02.26

공을 계속 바꾼다고 알고 있고요

(심지어 추첨하는 장소에 기계가 여러개 준비되어 있고 당일에 뽑아서 쓴다고 합니다)

애초에 잉크 무게가 문제가 아니라 공산품인이상 모든 공이 무게가 조금씩은 다르겠죠

@국밥부장관

침도리

23.02.26

저는 과학 수학 알못이지만 그냥 확률에 비해 표본이 적은 탓 아닐까요

국밥부장관 글쓴이

23.02.26

역사 모집단 표본이 적어서 아직 안나온 거겠죠?

썬더블러프차돌짬뽕진동토템

23.02.26

3년 전에 남아공에선 한번 있었다고 하네요

근데 20명 동반 당첨이라 조사 들어갔다고하는데 뒷얘기는 모르겠어요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77394635054-et4eoa3pf2i.jpg

국밥부장관 글쓴이

23.02.26

나오긴 하군요 그래도

슴슴맨

23.02.26

123456 말이 안되는 것 같죠? 랜덤으로 추첨하던 자기 나름대로 계산해서 뽑았던, 그 숫자 한줄이 당첨될 확률이 123456 당첨되는 확률이랑 똑같다는 겁니다. 기대값이 엄청나게 낮다는 거죠.

오히려 123456은 절대로 안 나올거라 믿으면서 내가 랜덤으로 뽑은 '같은확률'의 숫자가 당첨될거라고 믿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실제로 고르게 분포하는 확률을 연구하는 분야도 있는데 로또번호는 그렇게 고르게 분포하지 않습니다.

도박은 사람들의 관심이 많다보니 도박 확률에 관한 확률을 쉽게 풀어낸 한글책이 도서관에 많습니다. 한번 찾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슴슴맨

23.02.26

네 정확해요. 8번 연속 앞면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7번연속 앞면 후 8번째 뒷면이 나올 확률과 같죠.

로또 당첨방송에서 12345 공 다섯개가 나온후에 6번째공으로 6이 나오면 사기라고 생각하겠지만, 35 공이 나올 확률도 같죠. 숫자라고 해서 의미가 생긴것 뿐이지 순서가 없는 45가지 이모티콘이나 코드 중에서 당첨했다면 이런 의미부여도 없겠죠~ 이번주 당첨 이모티콘 😛😜🤪😝🤑🤗

슈하스프

23.02.26

통계적으로 매주 123456을 찍는분이 약 만명정도 있다고 합니다 (오래전 들음)

그래서 저걸로 당첨이 된다해도 3등이랑 비슷한 수준에 당첨금을 수령하기에 안찍는게 낫죠

슈윙거팬티도둑파인만

23.02.26

인간은 123456과 234567은 구분할 수 있어도 21 16 32 17 43 5 7 과 22 17 33 18 44 6 8 은 구분하기 힘듭니다. 모든 숫자배열에 1234567만큼의 의미를 찾아낼 수 있다면 동일한 확률이 진정으로 와닿으시겠죠

무명소졸

23.02.27

누가 말했는데 여기서 123456이랑 1 21 34 22 45 14 의 확률이 진심으로 다르다고 굳게 믿으면은 그사람은 복권사면안된다그랬어요 도박중독에 빠지기 쉽다고